[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낙엽 따라 가버린 못난 사내, 아니지 스스로 제풀에 떨어진 낙엽이 되어, 별 것도 아닌 바람에 쓸려 가버린 못난이, 이낙연 전 총리가 돌아왔다.귀국하기 전부터 주변에서 촌부에게 하는 말들이, 이번에는 다를 거라고, 달라졌으니 기대를 가져볼만하다며 관심을 가져달라기에 지켜보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귀국의 메시지는 물론 죽은 김대중을 찾아간 뉴스를 보고 있으려니, 뭐가 달라지고 뭘 준비했다는 것인지, 하나도 모르겠다.솔직한 평을 하라면, 애초에 기대를 한 사람이 아니었으니 실망할 것은 없지만,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