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만해 한용운을 중심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거주·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도시 서울 성북구’가 다채로운 행사로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있다.먼저 구의 대표 역사 유적지인 ‘심우장에 색채를’ 행사가 있다.심우장은 민족 대표 33인이자 시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구는 제105회 3·1절과 한용운 선생 서거 80주년을 함께 기리고자 ‘심우장에 색채를’ 행사를 준비했다.‘성북구청 공식 블로그’에서 흑백 심우장 그림을 내려받아 나만의 색으로 칠하며 105년 전 3·1운동의 주
[서울시정일보] 3월을 앞두고 봄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도심 곳곳에 ‘작품을 더한 공공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해 도시에 산뜻함을 입힌다.도시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로 자리하며 구민과 보행자들에게 ‘걷는 재미’를 쏠쏠하게 선사한다.구는 최근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가이드라인를 제작했다.공사 기간 중 임시로 설치돼 건축 현장의 소음과 먼지를 막는 물리적 보호장치였던 공사장 가림벽이 이제는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미관을 개선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모한다.공사장 가림벽 디자인은 2014년 첫 시행 이후 계속 추진해 왔으
[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는 ‘마포형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추진을 위해 도약을 시작했다.‘마포형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는 가는 실뿌리와 같이 구민에게 더 밀접하고 촘촘한 복지전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장치로 구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구는 지난 15일과 20일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의 주요 사업인 고독사 예방 과 돌봄 SOS 사업의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 밀도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닦았다.마포구의 대표 고독사 예방 사업인 ‘마포 안심 똑똑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대상자의 휴대전화와
[서울시정일보] 전통시장이라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낡은 건물, 복잡한 통로 불편한 편의시설이다.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부터 도봉구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시장을 젊음, 편리함, 그리고 현대화의 요소를 다 갖춘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이러한 배경에는 오언석 구청장의 전통시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오 구청장은 취임 첫 주말부터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은 주민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이 살아야 우리 도봉구가 산다”고 말하기도 했다.도봉구는 기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하
[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의 까치고개 옹벽과 관악로 옹벽이 이번 달 관악구의 아름다운 대표 관문으로 재탄생했다.까치고개와 관악로 옹벽은 지리적으로 대표적인 구 관문으로 동작구와 서초구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그동안 날씨 등의 요인으로 노후화된 옹벽이 빛바랜 채 오랫동안 방치되어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이에 구는 옹벽을 보수하고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2억 4천만원을 확보했고 디자인과 실시 설계 용역을 추진했다.또한,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및 ‘좋은빛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시정일보] 서울 은평구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진관사에서 발견된 보물 제2142호 ‘진관사 태극기’를 주요 간선도로에 게양한다고 밝혔다.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 9개의 주요 간선도로에 2천 개의 진관사 태극기를 가로기로 게양한다.은평구는 2015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태극기와 함께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21년에 보물로 지정됐다.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 과정에서 불단과 기
[서울시정일보] 서울 양천구는 경기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7일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137.5억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1억원, 우리은행은 10억원 총 11억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5억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보증 금지 및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이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구로구가 중장년일드림센터에서 3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작년 9월 개봉동에 문을 연 중장년일드림센터는 만 35세 이상 69세 이하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아울러 전문직업 교육훈련, 생애 재설계 교육, 일자리 상담, 취업 알선까지 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3월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중장년일드림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다음 달 6일 진행되는 ‘손쉬운 모바일 전자이력서’는 인터넷으로 취업 정보를 알아보는 데 어려움을 느끼
[서울시정일보] 앞으로 서울 강북구 모아타운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에서 총회 등을 개최할 경우 공공변호사가 참관해 주민갈등·사업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구는 정비사업 조합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공공변호사 참관제도’를 모아타운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구역에 시행한다.‘공공변호사 참관제도’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미비, 집행부 위주의 의사 결정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갈등 및 사업지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가 2015년 4월 도입한 제도다.주민총회, 대의원회, 추진위원
[서울시정일보] 서울 금천구는 27일 재난발생 시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신적 안정 회복을 지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심리적 응급처치’란 재난 발생 직후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즉각적으로 제공되는 활동이다.재난 경험자들의 초기 심리적 고통을 줄여주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 회복을 도와준다.과거에는 재난이나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물질적 구호가 우선시됐으나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늘어남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심리 지원도 강조되고 있다.구의 재난정신건강 지원인력은 회복지원 인력 2
[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가 ‘찾아가는 청소년 척추측만증·거북목증후군 조기검진’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노원구 찾아가는 청소년 조기검진’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거나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 소견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조기 발굴 및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조기검진 이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지난해 36개 초등학교 학생 총3,6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거북목증후군 검진에서는 일상 속 자세교정이 필요한 ‘각도 10도 이상’ 학생이 793명, 각도 18도 이상으로 거북목증후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남구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혼자 밥 먹는 아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저녁밥을 먹을 수 있는 ‘키움식당’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키움식당’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다함께키움센터 가운데 강남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원동 소재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에서 운영한다.기존에는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만 식사를 제공했는데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아이들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영양사와 조리사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밥, 국, 4가지 반찬, 과일 등으로 차려진 한
[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가 올해도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 지원을 통해 안부 확인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구는 지난 2년간 중장년 1인가구 570명에게 밀키트·발효유를 1인당 20~30회 지원했다.2023년 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가 전반적으로 만족, 87%가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행복한 한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주 2회 밀키트, 발효유 지원을 매개로 고독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는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포토존을 활용한 기념사진 무료 인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혼인신고를 하는 특별한 날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해 결혼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 설치된 혼인신고 포토존은 화려한 꽃 장식으로 꾸미고 “좋은날 우리, 동작구에서”라는 축하 문구를 LED 조명으로 제작해 조성됐다.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후 포토 프린터를 이용해 즉석에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준다.특히 구는 노후화된 포토존을 최신 트렌드
[서울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가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으로 2022년도 대비 1,240% 증가한 주민세 종업원분 22억을 발굴, 추징했다고 밝혔다.이는 공정 과세 인프라 구축 및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자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의 결실인 것이다.그간 주민세 중 종업원분은 누락하기 쉬운 세원 중 하나였다.왜냐하면 월평균 급여 1억 5천만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종업원 급여 총액의 0.5%를 주민세 종업원분으로 신고 납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진 신고하는 구조상 미납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
[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가 환경 분야 주요 시책과 성과를 담은 ‘도봉 환경이야기: 알고·배우고·실천한다’를 발행했다.올해로 32번째를 맞은 도봉 환경이야기는 도봉구 대표 환경 연간지다.이번에 발행되는 책자에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안전관리 ▲녹색생활 실천 및 환경보전 강화 ▲미세먼지 저감 및 생활환경 개선 ▲참여·실천의 환경교육 확대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이 나타나 있다.특히 ▲알기 ▲배우기 ▲실천하기 등 도봉구 탄소중립 대표 시책 3가지에 대해 중점 다뤄져 있다.구체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대문구가 올해도 관내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원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7일 밝혔다.구는 2015년부터 RFID 종량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현재까지 총 50,107세대에 688대를 설치했으며 2023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2015년도 대비 6,678톤이 감소했다.기존에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각 가정에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와 상관없이 전체량을 똑같이 나눠 처리 비용을 부과했다.RFID 종량기는 사용자가 세대별 전자카드를 활용해 무게에 따라 버린 만큼 수
[서울시정일보] 서울 양천구는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12개월분의 월세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추진한 1차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211명에게 총 3억 6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번 2차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청년통장 가입자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남구가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전문 체육지도사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우리동네 건강코치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건강관리와 운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구민들의 운동 코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보건소 건강증진지원실에서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수요를 찾아 지난해 경로당 3개소에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건강코치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그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이번에 강남노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참여 시설을 6개소로 확대해 기관별 4회씩 총
[서울시정일보] 서울 금천구는 이면도로 제설취약구간 5개소에 총 연장 520m의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해 운영중이라고 밝혔다.도로 포장면 아래에 설치된 열선이 도로 표면에 있는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녹인다.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적은 인력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구는 2021년부터 마을버스 노선이 포함된 급경사 도로와 학교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열선을 설치·운영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지금까지 설치한 도로 열선은 14곳으로 총 연장 3,655m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