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남구정] ‘키움식당’ 오픈. 맞벌이 가정의 아이 저녁밥 걱정 끝

[강남구정] ‘키움식당’ 오픈. 맞벌이 가정의 아이 저녁밥 걱정 끝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4.02.28 07:43
  • 수정 2024.02.28 08: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부터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에서 맞벌이·한부모 가정 초등학생에게 2,500원으로 석식 제공

▲ 강남구, ‘키움식당’ 오픈.맞벌이 가정의 아이 저녁밥 걱정 끝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남구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혼자 밥 먹는 아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저녁밥을 먹을 수 있는 ‘키움식당’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키움식당’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다함께키움센터 가운데 강남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원동 소재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에서 운영한다.

기존에는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만 식사를 제공했는데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아이들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영양사와 조리사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밥, 국, 4가지 반찬, 과일 등으로 차려진 한 끼 급식을 2,500원에 제공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저녁 오후 6시~19시이며 방학 중에는 12~오후 1시에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식당을 이용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식당 이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신청 링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예약 가능한 날짜는 2주 단위로 열리며 이 기간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비용은 계좌 입금하면 된다.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므로 등본·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로 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저녁 식사를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끼니만큼은 제대로 챙길 수 있도록 키움식당을 새롭게 운영한다”며 “현재 11개소 운영 중인 다함께키움센터를 앞으로 수서역세권에 추가 개소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인프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