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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만관객 영화 탄생 지원한 '영화창작공간' 입주 창작자 찾는다

서울시, 천만관객 영화 탄생 지원한 '영화창작공간' 입주 창작자 찾는다

  • 기자명 김수진 기자
  • 입력 2024.01.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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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검찰청 등과 협력해 법의학, 과학수사, 인문학, 과학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의

서울영상위원회 창작지원프로그램 마약전담수사관 심중규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영상위원회 창작지원프로그램 마약전담수사관 심중규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수진 기자]    한국영화 흥행작 6위의 <서울의 봄>이 개발된 공간이자, 276편의 개봉영화가 탄생한 ‘영화창작공간(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새로운 창작자를 찾는다. 

2008년 문을 연 ‘영화창작공간’은 기획개발실 105개, 제작실 12개 등 총 117개의 창작지원실을 보유한 국내‧외 최대 규모(7,898m2)의 영화‧영상 콘텐츠 개발공간이다. 

창작실‧세미나실로 구성된 ‘감독존’, 기획실‧비즈니스지원실 등의 ‘프로듀서존’, 집필실‧자료실 등의 ‘시나리오작가존’, 제작실‧회의실 등의 ‘프로덕션 오피스존’ 등 창작자들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이 구분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개인 작업실과 공용공간에서 소재강의, 시나리오 모니터링, 영화인 심리치료, 기획개발비 지원, 입주자 교류 등 실질적인 작품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입주 창작자는 개인공간에 대한 관리비(월 15만원 내외)만 부담하면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작자 지원을 위해 보증금 및 임대료 100%와 공용면적 관리비는 서울시가 모두 지원한다.

영화창작공간의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 중 창작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과 참여도를 얻고 있는 것은 ‘소재 개발을 위한 창작 강좌’다.

개별적으로 찾아다니거나 접촉하기 어려움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개발의 디테일을 보강하거나, 차기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손꼽힌다. 

영화창작공간이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총 380회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아덴만 여명 작전의 석해균 선장까지 이슈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뿐만 아니라 과학, 인문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초청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4년 4월부터 1년간 기획개발 공간 사용과 다양한 창작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정기 입주자를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장편영화 또는 시리즈 드라마의 기획개발단계를 준비 중인 감독‧프로듀서‧작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seoulf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은 창작자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지난 15년간 영화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해온 영화창작공간의 기능을 ‘영상창작공간’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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