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천 재래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남 이후 6일만에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취임 이후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 대해 "당정이 민생과 경제 등 국정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또 한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오찬하는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다"라며 "민생에 관한 이야기를 잘 나누고 오겠다"고 말했다.
오찬에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외에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오찬에서 공천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눌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공천은 당이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오찬은 총선과 김 여사 문제 대응 등에 대한 언급도 나올 가능성이 있는 민감한 자리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