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헤드라인] 민주당 분당?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다음 주 안에 거취를 표명

[헤드라인] 민주당 분당?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다음 주 안에 거취를 표명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12.29 10: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가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독도를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격노하며 수정을 지시했습니다.

[서울시정일보] 12월 29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포근한 날씨 속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겠습니다.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마지막 해넘이는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그리고 새해 첫 해돋이는 해안가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내륙 지방은 날씨가 맑게 개 다행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들어 “부처 간 벽을 허물 것”을 주문하며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이 조율을 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처 간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려면 이해관계를 조율할 권한이 있는 대통령실, 국무조정실의 무게감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라고 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의 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현직 차관들의 총선 출마 등을 고려한 인사로, 일부 부처 차관의 경우 반 년 만에 다시 후임 인사를 내는 것이어서 '선거용 스펙 쌓기'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이 끝난 뒤 가자지구를 어떻게 통치할지를 두고 처음으로 논의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아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미국과 중동 지역 국가들은 생각이 다른 상황입니다.

●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가 ‘SU7’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기 세단을 선보이고 내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샤오미 CEO 레이쥔은 테슬라, 포르쉐와 경쟁하며 향후 20년 안에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 내년에는 총선과 미국의 대선 등 큰 정치적 일정이 예정돼있는데요. 국제 정세의 급변 속에 국정원은 북한이 내년 초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군사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활동할 임명직 비상대책위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모두 8명인 임명직 비대위원에는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민경우 수학연구소장과 김경률 씨와 구자룡 변호사 등이 임명됐고,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2명은 당연직으로 포함됐습니다.

● 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대통령실이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이 국회로 돌아오면 다시 표결해야 하는데 다음 본회의는 내년 1월 9일입니다.

●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다음 주 안에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와 만나 당의 분열을 막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민주당이 친명계 현역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등 희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고민에 빠졌습니다. 희생의 모양새를 만들고 싶어도 친명계 의원 상당수가 호남 기반의 지역구가 아닌 험지 또는 승패를 장담하기 힘든 지역구인 탓에 섣불리 불출마를 압박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준석 전 대표가 '특검은 총선용 악법'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그 이유가 당리당략과 같은 공동체적 가치도 아니고, 특검의 대상이 성역이기 때문이라면 오늘은 무측천을 옹립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가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독도를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격노하며 수정을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같은 지적에 주어가 한반도 주변의 ‘이들 국가’이지 우리나라가 독도를 영토분쟁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윤석열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를 통한 제재를 강화하자 러시아는 한국의 조치에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고 러시아와 다른 국가 간 경제 협력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국익을 저해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어제 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올해 1,261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지난 10월 4일 1,363.5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1,290원대 후반으로 내려왔습니다.

● 올해 코스피가 20% 가까이 오르며 1년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올해 코스피 등락률은 주요 27개국 중 13위를 기록했고, 주요국 증시 평균인 11% 수준을 웃돌았습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20.3%인 359조원 증가해 2,126조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함에 따라 이날 오전 정부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를 보호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금융시장 안정화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대책을 논의했다.

● 최근 여러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독감 치료 주사제와 필수 감기약들 공급이 부족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 처방은 자제하고 같은 효능이 있는 대체약으로 처방하는 방안이 논의됐는데, 의료 현장에서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40대에 들어선 1983년생 국내 거주자 71만 명 가운데 29%는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이 35%, 여성이 22%가 미혼인 건데요. 또 올해 35세인 1988년생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이 미혼이어서, 나이가 어려질수록 결혼을 늦게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경향은 더 뚜렷했습니다.

● 이정섭 검사의 비위 의혹을 폭로한 강미정 씨가 이 검사 측이 복수의 기업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정황이 담긴 사진 및 통화내역 등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 씨 측은 검찰에 제출하지 않은 4대의 휴대전화에서도 추가 증거가 확인되는 대로 검찰에 제출한다는 입장입니다.

●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선균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잘못돼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 조사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했다면 그걸 용납했겠나”며 “자신도 이 씨를 좋아하는데 안타깝고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 고 이선균 씨의 녹취록을 보도한 KBS에 대해 MBC 아나운서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선영 MBC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이선균 씨 죽음과 관련해 고인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 길은 없지만 나는 KBS의 단독 보도를 짚고 싶다”며 KBS의 녹취록 공개를 문제 삼았습니다.

●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다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이선균 씨의 발인이 오늘 엄수됩니다. 이 씨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은 구속됐습니다.

●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첫 실형을 선고받은 한국제강 대표가 징역 1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지난해 법 시행 이후 원청 대표에게 실형이 확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제강 측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 화물차주 120여 명이 쿠팡 자회사의 하청 업체로부터 운송료 10억 원대를 떼였습니다. 피해자가 600명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의 피해 구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1979년 서울북방, 수도권 방위벽 준공

▶1977년 한국인권운동협의회 결성

▶1967년 지리산 우리 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

▶1965년 국민학교 교원 단일호봉제 실시 발표(66년부터)

▶1928년 국민정부, 중국을 통일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