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단은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구례 교직원수련원에서 창업동아리로 활동 중인 재학생과 창업 멘토가 함께하는 ‘2023년 SCNU 창업동아리 Level-Up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고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8개 창업동아리 소속 재학생 30명과 전문 멘토 및 청년 CEO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창업캠프 첫날에는 창업동아리별 아이템 발표와 함께 전문 멘토단이 ▲발표 스킬 향상 ▲사업계획서 작성 ▲BM 모델 발굴 및 고도화 등 창업동아리별 심화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한, 우수 예비 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보육센터(BI) 입주 연계 및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순천대 물류학과를 졸업하고 유한회사 ‘순천맥주’를 창업한‘선배 CEO’ 김승철 대표가 창업 특강을 진행하였다. 현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중인 김 대표는 생생한 창업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데스밸리 극복에 필요한 마음가짐 등을 공유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 창업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전문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사업을 꾸리는데 필요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팀원들과 회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함께 창업 선배의 조언으로 막막했던 창업 아이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창업캠프가 창업 의지를 높이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는 경쟁력 있는 교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꾸준히 예비 창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용석 창업지원단장 역시 “지속적인 창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창업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