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1일 "오늘 오전 8시4분께 최전방 중서부전선 우리 군 GP(비무장지대 소초) 전방으로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귀순해왔다"며 “귀순 과정에서 총격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북한군 오모병사가 추격조의 총격을 받으면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넘어온 지 한달만이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귀순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군은 GP 경계병과 감시 장비 등으로 귀순자를 식별했으며, 당시 기상 상태는 짙은 안개로 시정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귀순을 전후로 북한군 전방지역에서 특이동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합참 측에 따르면 이번 귀순 과정에서 총격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올해 귀순한 북한군과 북한주민인 총 9회 15명이며, 이 중 북한 군인은 총 4회 4명이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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