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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주역으로 설계한 대장동 진짜 대장님 주인은 누구일까?=

[섬진강칼럼] 주역으로 설계한 대장동 진짜 대장님 주인은 누구일까?=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09.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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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어제 오전 지리산 천은사 제방에서 바라본 천하제일의 꽃, 날마다 밤낮이 없이 바람과 구름과 비는 물론 온갖 짐승들과 사람들을 차별 없이 소통시키면서도, 어떠한 것에도 물들지 않고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고 진리를 전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송이 연꽃이다.
사진 설명 : 어제 오전 지리산 천은사 제방에서 바라본 천하제일의 꽃, 날마다 밤낮이 없이 바람과 구름과 비는 물론 온갖 짐승들과 사람들을 차별 없이 소통시키면서도, 어떠한 것에도 물들지 않고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고 진리를 전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송이 연꽃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성남시 대장동(大庄洞) 개발 설계자는 이재명 자신이며, 단군 이래 우리 민족 최고의 대박 꿈을 이룬 사업이라는 자랑은 이해를 하겠는데, 문제는 이재명은 단군 이래 우리민족 최대의 치적 사업인 건 맞지만, 자신은 사업의 설계자일 뿐 주인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고 있는 걸 보면서 드는 의문은, 그럼 진짜 주인 대장(大將)은 누구일까? 이재명일까? 아니면 대장님, 킹이 따로 있는 것일까?

단군 이래 성공한 최대의 사업이며 정치적 성공이라는 이재명의 호언과는 달리, 단군 이래 최악의 부패 스캔들로 온 나라를 흔들고 있는, 이재명이 설계했다는 성남의 뜰 천화대유 사건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촌부 나름 도참(圖讖)으로 풀어보는 글을 두 편을 쓴 연유로 갖가지 반론과 질문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도참으로 사건의 결말과 진짜 주인을 알 수 있느냐는 것이다.

주역(周易)과 풍수지리 그리고 음양오행은 물론 사주와 관상의 근본은 자연사상에서 비롯하는 것이고 자연은 순리이며 만물은 순리를 따르는 것이고, 특히 역천(逆天)이든 순천(順天)이든 사람은 스스로 일으키는 마음을 따르는 것이 순리이니.... 

처음 “도참으로 풀어보는 이재명의 치명적인 실수” 제하의 글에 ①이재명(李在明)→ ②성남의 뜰→ ③화천대유(火天大有)→ ⓸천화동인(天火同人)→ ⓹대동세상(大同世上)으로 이어지는 문자들을 해석하면, 이재명을 제20대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마음껏 즐겨보자는 기획이지만, 이것이 스스로 자신들을 태워 죽이는 불이고, 성남의 뜰이 자신들을 파묻는 묘지가 될 것을 모르고 있다 하였고......

두 번째는 “이재명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재주는 있지만, 절대로 하늘의 뜻을 이기지는 못한다.”는 제하의 글에는, 화천대유(火天大有) 자회사로 천화동인(天火同人)을 두었는데, 이는 하늘과 땅을 뒤집어버린 역천(逆天)이며, 자식이 부모들 노비로 삼아 부리고, 아우가 형을 업신여기며 능멸하여 욕을 보이는 것으로 인륜을 저버리는 최악의 패륜이라고 하였는데.....

오늘 세 번째 주제인 결말과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재미삼아 헤아려보면, 먼저 이들 스스로 화천대유(火天大有) 자회사로 천화동인(天火同人)을 만들어 하늘과 땅을 뒤엎어버렸으므로, 뒤엎어버린 주역의 괘를 역순으로 따라가면, 하늘과 땅이 소통을 멈추고 막혀버린 불통의 천지비(天地否)로, 하늘과 땅은 물론 설계자인 이들과 함께 온 나라 국민들 모두 다 같이 망한다는 괘가 나온다.

본래 태초부터 하늘과 땅은 찰나의 순간도 멈춤이 없이 양(陽) 음(陰) 풍(風) 운(雲) 우(雨) 등으로 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연유로,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만물 또한 서로 상생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기적의 별이라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 자체가 하늘과 땅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상생하는 결과물이다.

그러나 하늘과 땅이 서로 소통을 멈추고 막혀버리면 어찌 되겠는가? 서로 상생하며 성장하던 만물이 상생과 성장을 멈추고 혼란에 빠지는 것은 물론, 사람이 사는 인간들의 세상 역시 난세로,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크나큰 대란의 구렁에 빠지는데, 이러한 상황을 주역(周易)에서는 천지비(天地否)라 한다.

막혀 통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길이 아니다. 그러므로 군자(君子)의 정도(正道)에 이롭지 못하다. 양기(陽氣)는 이미 쇠퇴하여 물러가고 음기(陰氣)는 어느새 성장하여 온다는 천지비(天地否)의 괘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 

한집에 사는 가족의 구성원들 즉 부부의 사이가 서로 막히고, 부모와 자식의 사이가 서로 막히고, 형제자매의 사이가 서로 막혀, 온 가족 모두 상하좌우가 소통이 되지 않는 불통의 상황을 가정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 사회와 국가적 차원에서 막히는 불통이라면, 상황은 가족 구성원들의 불통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다.

길거리와 조정에서 도덕군자들 즉 양심적인 사람들은 설자리를 잃고 사라지는 반면, 인간이라고 할 수가 없는 몰염치한 소인배들 온갖 잡놈들이 득세하여 길거리에 넘치고, 조정을 장악 권력을 함부로 휘두르며 국고를 분탕질을 하는 연유로, 질서는 무너지고 국고는 바닥이 나 나라와 국민들이 다 같이 혼란에 빠져 망한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나라가 개판이 돼버린다는 의미인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재명 후보가 설계했다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으로 드러나고 있는 지금 우리들의 나라 대한민국의 상황과 완벽하게 똑같다.

그러므로 ①이재명(李在明)→ ②성남의뜰→ ③화천대유(火天大有)→ ⓸천화동인(天火同人)→ ⓹천지비(天地否)→ ⓺대동세상(大同世上)으로 이어지는 것을 해석하면, 이는 세상 온갖 잡놈이 벌이는 역천과 패륜으로 저지르는 분탕질 끝에 망조가 들어서, 마침내 다 같이 멸망하는 괘이므로, 결론은 잡놈들이 벌이는 부패한 정치의 작당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국가부도를 내고 망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설계자인 이재명이 자신은 사업의 설계자일 뿐 주인이 아니라는데, 그럼 대장동의 진짜 대장인 주인이 누구냐는 것이다.

비록 재미삼아 풀어보는 해석이라 하여도, 이들 스스로 주역의 괘와 작명을 통해서 드러내고 내용들을 그대로 낱낱이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성남의 뜰인 사물이 모이는 임금의 땅 대장동(大庄洞)에 뿌리를 박고 성장하고 있는 오얏나무인 이재명이 사는 조건은 양(陽) 음(陰) 풍(風) 운(雲) 우(雨) 등이 서로 각각의 역할에 충실해야겠지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이른바 오얏나무를 성남의 뜰 즉 임금의 땅 인 대장동에 심고 가꾸는 사람이 누구이며 그 사람의 뜻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물이 모이는 임금의 땅인 대장동(大庄洞) 개발 설계를 직접 했다는 이재명의 말은 백번 맞는 말이지만, 문제는 그 설계자 이재명을 임금인 대통령으로 만들고 있는 그 사람이 누구냐는 것이다.

결국 임금의 땅은 임금이 주인인 임금의 땅이므로, 임금의 땅인 성남의 뜰 대장동(大庄洞)에 이재명이라는 오얏나무를 심은 것은 임금의 허락이 있었음을 뜻하는 것이고.......

마침내 때가 이르매 그 이재명을 임금인 대통령으로 만들고 있는 사람이야말로 대장동의 진짜 대장(大將)이라 할 수가 있는데, 지금 무관(無冠)의 제왕(帝王)으로 어떠한 벼슬도 없이 오직 다양한 인맥과 정치력 하나로 권력과 민심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그가 바로 주인이며, 주인의 실체는 성남의 뜰을 가꾸는 해 태양이다.(눈 밝은 사람은 주인의 실체를 바로 알 것인데, 아는 이들은 댓글에 내색하지 않기를 바란다.)

정리를 하면, 절대적인 것은 일월(日月)인 해와 달이 열리는 오약나무를 성장시키는 성남의 뜰이 있어야 할 땅과 오얏나무가 성장할 조건을 헤아려보면, 낮에는 불을 토하는 해가 되어, 햇볕으로 성남의 뜰을 가꾸고, 밤에는 달빛으로 변하여 성남의 뜰을 지키며, 이재명을 임금인 대통령으로 만들고 있는 해가 임금의 땅인 대장동의 진짜 대장님이고 주인이다.

그래서 촌부가 처음의 글에, 해와 달이 보호하고, 햇볕과 바람과 구름이 가꾸어 세세생생 풍년이 드는 왕(王)의 땅이라는 뜻이 되는 연유로, 지금 사단이 난 모든 일들은 여기서 비롯하는 것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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