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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모든 시도 당선자.. 내년 지방선거 기필코 승리할 것”

안철수 “모든 시도 당선자.. 내년 지방선거 기필코 승리할 것”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7.08.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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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51.09% 과반 득표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안철수 대표가 수락연설에서 “17개 모든 시도에서 꼭 당선자를 내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대표 경선에 나선 정동영, 천정배, 이언주(득표순)을 제치고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 당 대표에 선출된 안 대표는 당원들에게 전한 수락연설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당원들에게 “여러분들께서 안철수를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여러분께서 안철수가 다시 국민 속으로 뛰도록 정치적 생명을 주셨습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광야에서 쓰러져 죽을 수 있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제 2창당의길, 단단한 대안의 길에 나서겠다”면서 당의 창당정신을 설명했다.

 

또한 “13명 대법관이 만장일치로 검은돈을 받았다고 한 대법원 판결까지 부정하며 큰소리치는 모습에서 우리는 벌써 독선에 빠진 권력의 모습을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2년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총리의 대법원 판결에 부정적 인식을 표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 대표는 이어 “국민들은 라면에 계란을 넣어 먹어도 되는지 불안한데 총리가 짜증을 냈다며 오히려 자증을 내면서 하루에 몇 개씩 평생 달걀을 먹어도 걱정 없다고 큰소리치는 모습에서 그들만의 코드인사가 부른 오만함이 보인다”며 정부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당의 방향성에 대해 “국민의당은 유능한 야당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실천적 중도개혁 정당이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당을 살리기 위해 “당의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할 것”이며 “인재영입 추진” “선거법 개정과 개헌 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저 안철수가 앞장서서 17개 모든 시도에서 꼭 당선자를 내겠습니다. 국민의당 우리 국민의당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습니다”라며 국민의당 최대 현안인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09upda@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 전재 금지 / 사진 : YT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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