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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나눔의집’ 방문.. “용기 잃지 마십시오”

안철수 대표, ‘나눔의집’ 방문.. “용기 잃지 마십시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7.10.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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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을 방문한 안철수 대표 / 사진 : 나눔의집
나눔의집을 방문한 안철수 대표 / 사진 : 나눔의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집’을 찾아 “저는 (위안부)합의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의집’을 찾은 안 대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난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안 대표는 “이면합의가 있으면 이번 정부가 솔직하게 밝히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해야 하며, 저는 합의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고 현 정부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면서 “(위안부 합의 문제를) 이번 정기국회 기간, 국정감사 때 꼭 챙기고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여러 가지 안보나 북핵문제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북핵문제는 하루나 이틀 만에 끝날 문제가 아니라 오래갈 것이므로 동시에 같이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안 대표는 ‘나눔의집’을 방문한 뒤 방명록에 “헤아릴 수 없는 아픔,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 다하겠습니다. 용기 잃지 마십시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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