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섬진강칼럼] 홍수로 범람하는 강물앞에서

[섬진강칼럼] 홍수로 범람하는 강물앞에서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0.08.08 16:3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홍수로 범람하는 강물앞에서
다급한 건 내 몸 하나 사는 일이고
귀중품은 내 몸 하나 챙기는 것뿐

거침없이 넘치는 강물앞에서
한낱 미물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나머지 내 몸밖에 있는 모든 것들을
범람하는 강물에 맡기고
강가에 서서 바라만 볼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