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은 2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문화유산의 재발견과 인문학 확산을 위한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독서 ‧ 강연 ‧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신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함께 쓰기(심화과정)’ 부문에 선정돼 ‘당신을 쓰세요– 나도 작가! 10분 희곡 쓰기’를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중인 희곡작가의 작품을 분석하고, 희곡 장르의 특성과 기법을 익히는 쓰기 강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신도서관은 21일 홍석찬 강사(연출가)의 ‘희곡이란 무엇인가?’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김소라 강사(극작가)의 ‘희곡 명대사 및 인생 캐릭터 찾아보기’와 ‘나만의 10분 희곡 쓰기’ 등 오는 11월 8일까지 총 2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2019년 전주 독서대전의 메인 테마인 ’당신을 쓰세요‘ 와 연계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참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삶이 더 풍요롭고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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