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어항안에 물을 채우지 않고 동식물을 키우는 것을 비바리움이라 한다. 반면 물을 가득 채우면 아쿠아리움이라고 부른다.
근래 아쿠아리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고 다양한 동식물을 키울 수 있는 취미 그리고 이사를 계획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이동이 쉬운 장점때문에 비바리움 동호인이 점차 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직구에 의해 개인이 손쉽게 외국의 동식물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다양하고 이색적인 동식물을 작은 공간에서 감상하고 교감할 수 있는 취미로서 비바리움이 주목 받고 있다.
이끼는 습윤한 상태만 유지하면 약한 조명에서도 저렴하고 쉽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비바리움 동호인에게 빠지지 않는 주요 아이템이다. 주기적으로 물을 분무하는 장치(미스팅 시스템)나 가습기 장비를 이용하여 가정에서도 싱그러운 녹색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네이버 카페, 비바리움 매니아, 석가)의 두 달간의 사진을 보면 그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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