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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세계] 다양한 동물의 세계...다트프록(독화살개구리)

[취미의 세계] 다양한 동물의 세계...다트프록(독화살개구리)

  • 기자명 이 강 시민기자
  • 입력 2018.11.11 12:0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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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이강. 다트프록 사육은 20~30cm의 작은 공간에서도 사육이 가능하고 관상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청아한 개구리 소리까지 들을 수있어

 

사진제공/아름다운 다트프록의 세계, 출처: VM 네이버카페
사진제공/아름다운 다트프록의 세계, 출처: VM 네이버카페

  1인 가정이 늘고 작은 공간의 집을 소유할 수밖에 없는 도시인에게 혼자 즐길 수 자연친화적 취미로 다트프록(독화살개구리)이 유명세를 띄고 있다. 다트프록 사육은 20~30cm의 작은 공간에서도 사육이 가능하고 관상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청아한 개구리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트프록이 자생하는 정글 같은 숲을 재현하면 더욱 운치가 있는데 그래서 이끼나 정글식물을 함께 키우는 비바리움 전문 취미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매일 보살펴야하는 어려움이 있어서 1인 가정 도시인에게 쉽지 않은 취미이고 햇빛, 통풍, 물관리가 중요한 일반 원예취미는 좁은 방에서 키우기가 어렵다. 그러나 소형 전용 수조안에서 자동으로 빛, 습도, 통풍 등을 조절 가능한 비바리움은 희귀 동식물을 키우기엔 최적의 공간이다.

  일부 사람들은 독화살개구리라는 이름 때문에 다트프록을 위험한 동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원산지인 중미와 남미의 원주민들이 사냥을 할 때 다트프록의 피부의 독을 화살에 발라 사냥에 이용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때문이다. 따라서 야생의 다트프록은 독을 가지고 있으나 취미인이 키우는 다트프록은 독이 없다. 그 이유는 먹이 때문이다.

  다트프록은 자체로 독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 개미나 곤충을 먹음으로써 그 독을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통되는 다트프록을 사육할 때는 흔적날개초파리를 먹이로 사용하므로 독이 다트프록 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야생개체도 6개월 이상 흔적날개초파리를 급여하는 경우 독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재 사육을 위해 유통되는 다트프록은 여러 세대 동안 번식을 통해 인공사육된 개체로서 당연히 독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다트프록의 귀여움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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