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면서 오는 5월로 예정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남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일축했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틸러슨 장관 경질 등으로 미북 정상회담 준비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분명히 어떤 취약점도 없다고 본다"며 짧게 답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틸러슨 장관을 경질하고 최측근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후임으로 내정한 바 있다.이에 대해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청와대는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적으로 경질한 것과 관련해 "남북 정상회담이나 북미 정상회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과 구상을 펼치려고 하는 인사일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북미대화를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라며 이같이 분석했다.그러면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한 만큼 북미 정상회담은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최대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세제개혁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지난주 올림픽에서 우리의 동맹국들과 굳건히 일치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미국은 그들(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최대압박을 계속해서 가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은 미북 간 탐색 대화의 문을 열어놓으면서 대
트럼프 미국 정부가 29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를 단행한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시험발사에 대한 응징 차원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오늘 중 북한에 대한 주요 추가제재가 가해질 것"이라면서 "이 상황은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언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중국이 북한의 핵 도발 포기와 비핵화를 위해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틸러슨 국무장관이 언급했던 북․미간 대화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여 미국의 대북정책이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앞서 미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 뒤 ‘북한과 대화채널을 열어두고 있음’을 밝히며 대화 가능성을 거론해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틸러슨에게 ‘리틀 로켓맨(김정은)과 협상을 시도하느라 시간을 소모하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북한의 생명줄이라고 평가받는 원유공급에 대한 중단을 놓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9일 전해졌다.정부고위관계자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유 공급 중단은 안보리 회원국들과 굉장히 중요한 논의가 되고 있는 이슈"라며 "안보리 결의가 어떨게 채택되는가를 우리가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7일(현지시간)부터 열린 트럼프-시진핑의 G2 정상회담이 "북한 핵 개발 포기 위해 협력을 강화 할 것"이라는 결론으로 미중 정상회담 종료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양일간의 정상회담 끝에 북핵 문제가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이 핵무기 개...
[서울시정일보 강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 브리핑에 의하면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간의 회담에서 양국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이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왕이 외교부장도 “북한에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한국을 찾은 트럼프 정부의 렉슨 틸러슨 국무장관이 대북강경메시지를 쏟아내며 달라진 미국의 외교정책을 확인시켰다.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연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옵션을 사용할 것이며, 기존 미국의 대북정책인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고 공식 선언 했다. 또한 ...
[서울시정일보 강희성기자] 바른정당 리은경 상근부대변인 논평에 의하면 금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방한과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의 구멍이 중국으로 밝혀졌다.UN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아프리카 에리트레아로 향하던 항공 화물 안에 GPS 안테나 등 군용 라디오 통신기기 등이 들어 있었다.그 배후자로 페이민하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