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펜스 “北, 핵 완전히 포기할 때 까지 최대 압박”

펜스 “北, 핵 완전히 포기할 때 까지 최대 압박”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2.19 13: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탐색대화 문 열면서도 압박기조 재확인…"동맹국들과 굳건히 일치"
펜스·틸러슨·맥매스터, 동시다발적으로 북에 메시지 발신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최대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세제개혁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지난주 올림픽에서 우리의 동맹국들과 굳건히 일치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미국은 그들(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최대압박을 계속해서 가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미북 간 탐색 대화의 문을 열어놓으면서 대화를 위한 유인책을 제공하는 대신 최대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최대압박과 관여 병행' 투트랙 전략을 재확인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도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 예고 동영상에서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를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 대화하라고 설득하기 위해 당근을 쓰지 않고 있다. 우리는 커다란 채찍을 쓰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