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그동안 잘못된 우리 사는 세상을 바로 세울 명망가로 명성이 드높았던 조국 교수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로 인하여, 날마다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의혹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먼저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촌부가 진실로 안타까운 것은, 살아온 과정이야 어찌됐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모든 것들이 드러나고 드러난 것들이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주홍 글씨로 새겨지고 있는, 조국 교수의 딸과 아들을 생각하면, 이들이 앞으로 인생을 어찌 살아내야 할지, 그것이 못내 안쓰럽기만 하다.예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