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안다고…. 처음 “술잔이 식기 전에 (단칼에 적장의 목을 베어) 돌아오겠다”라며 기꺼이 희생을 자초하고 나선 김경율을 끌어내려 아무도 먹지 못할 잘못 담근 마포나루 젓으로 만들어 버린 것을 보면서, 어리석은 윤석열이 스스로 지가 죽을 무덤을 파는 짓이라며, 보는 눈이 달린 사람들이, 들을 귀가 있는 사람들이, 입이 달린 사람들이, 생각할 줄을 아는 사람들이 우려하며 혀를 찼다.(이 사건으로 기대했던 중도층들이 실망하고 등을 돌리기 시작하였고, 슬금슬금 민심의 불신이 일기 시작하였다.)두 번째는
[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청 1층 ‘마포직업소개소’가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마포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구직자를 위해 구청사 1층에 마포직업소개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발굴 지원에 나선 바 있다.마포직업소개소는 창구마다 칸막이가 있어 개별적인 구인·구직상담이 가능하고 회의·상담실과 ‘일자리 알림판’, PC와 복합기 등을 구비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방문자 김성국씨는 “민간뿐 아니라 구청 일자리 정보도 모두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직업상담사가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마포직
[서울시정일보] 조선중기의 학자며 기인(奇人)이신 이지함 (李之函) 선생의 호(號)는 토정(土亭)이다. 토정이라는 호(號)는 지금은 없어진 서울 마포나루 어귀에 토담집을 짓고 살았던 일에서 기인한 것이다.새해를 맞아 신년에 하는 이야기에 많이 오가는 '토정비결'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토정(土亭) 선생께서는 언젠가 천안삼거리에 위치한 한 주막집에 머무르게 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마침 그 주막에는 각지에서 올라온 젊은 선비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들은 한양에서 곧 있을 '과거'를 보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었다.과거에 급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맛있새우, 즐기새우, 어서오새우” 라는 톡톡 튀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올해 새우젓축제는 마포구 최초로 축제 기간 먹거리장터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운영방식을 채택해 더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축제 3일간 접시, 컵뿐만 아니라 숟가락, 젓가락도 모두 다회사용이 가능한 식기가 사용됐으며 사용한 다회용품은 전문 업체의 세척과 살균 작업을 거쳐 안전하게 재사용됐다.먹거리 장터를 직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마포구가 주민참여 효도밥상 운영기관 10개소를 추가해 지난 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이로써 16개 전체 동 17개소에서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이 운영되는 셈이다.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자체 최초로 노인층의 결식과 고독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주 6회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지원하는 마포구 역점사업으로 지난 4월, 6개 동의 7개 급식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4개월 여 기간 동안 총 221명의 어르신들에게 약 1만6천여 회 급식이 완료됐다.단순한 식사 한 끼를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민선 8기 한 해 동안 구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마포구 정책은 홍대 ‘레드로드’로 나타났다.마포구는 지난달 5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통해 ‘민선 8기 마포구 10대 정책’ 투표를 실시한 결과, ‘레드로드’가 128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는 마포의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구의 고민을 녹여낸 정책 20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주민과 구 직원 총 5455명이 참여했고 1인당 최대 3개 정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투표수는 1만4916표였다.레드로드는 인파밀집으로 인한 안전사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 화력발전소인 마포구(박강수 구청장) 당인리 화력발전소 4.5호기가 ‘문화창작발전소’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마포구에 숨겨진 근현대사 문화유산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당인리 화력발전소는 1930년, 마포구 당인동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로 1950년대까지 서울 유일의 발전소였다.이후 1969년, 1971년 연달아 4, 5호기를 준공, 1970년대에는 서울지역 전력의 75%를 공급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대표적 산업 유산이다.지난달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착
[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는 지역 내 구립도서관 최초로 마포소금나루도서관 지하 1층에 미디어 창작 공간 ‘상상나루’를 지난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는 1인 미디어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개인 미디어 창작 공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상상나루’를 조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상상나루’는 1인실, 3인실, 크로마키 이용이 가능한 5인실 스튜디오까지 총 3개 스튜디오와 1개의 편집실로 구성돼 있다.스튜디오 안에는 디지털카메라와 조명이 구비돼 있으며 편집실에는 7대의 PC
[서울시정일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마포나루의 번성했던 옛 모습을 재현하고 마포나루에 실어 나르던 유명산지 새우젓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제14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마포 젓갈 객주는 조선시대 마포나루의 영화를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다.당시 마포에 모인 젓갈은 칠패 뿐 아니라 한강을 타고 내륙 깊숙이까지 퍼져 나갔다.이곳에 젓갈을 대던 곳이 강경, 광천, 신안, 강화, 소래 등 전국의 유명 새우젓 생산지였다.옛 마포나루의 영화를
[서울시정일보] “엄청 큰 풍선 곰 정말 귀엽다 우리 저기 앞에서 사진 찍고 가자” 홍대를 방문한 젊은이들이 KT&G 상상마당 인근에 설치된 ‘허그 베어’를 보고 하나 둘씩 모여 하는 말이다.마포구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홍대 축제거리에서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인 ‘허그 베어’를 선보인다.이번 프로젝트는 ‘EVERYWHERE PROJECT MAPO, SEE YOU AGAIN MAPO’라는 전시명으로 유명 팝 아티스트인 임지빈 작가와
[서울시정일보] 2020년 마포를 가장 빛낸 사업으로 ‘걷고싶은길 10선’이 선정됐다.마포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0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해 ‘2020년 마포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마포구의 30개 주요사업 중 1인당 최대 10개까지 선택해 투표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총 111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473표를 얻은 ‘걷고싶은길 10선’이 1위로 선정됐다.‘
[서울시정일보]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고려의 찬란한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개최되어온‘관악강감찬축제(이하 강감찬축제)’가 2020년 한국의 축제 캠페인에서 20대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축제 공모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캠페인으로, ‘K-축제의 재발견-축제를 살리자, 지역 경제를 키우자!’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축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유망 지역축제를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되는 대국민 프로젝트다. 주최 측은 전국적으로
[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는 ‘마포, 걷고싶은길 10선’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걷고싶은길’ 선정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구민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마포의 문화·관광·역사·자연 등이 접목된 도보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선정된 코스들은 도보환경이 매력적인 노선 뿐 아니라 관광요소와 마포의 스토리가 있는 노선, 마포구민 외 타 지역 주민에게도 인기 있는 노선, 코스가
[서울시정일보] 세계적 축제로 발전했던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취소 되었다. 서울 마포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5일간 지역 내 관광명소 7곳에서 비대면·언택트로 개최하려 계획했던 ‘제13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서울·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세로 언제 어디서든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구의 결정이다.올
[서울시정일보] 가을은 자치구들은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올해 12번째를 맞이하는 서울 마포구의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속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김장을 준비해야 하는 알뜰주부에게는 질 좋은 새우젓을 제공하고, 농어촌에는 경제적 이익을 안겨주는 상생과 소통의 나눔 축제다. 지난해에는 방문객 6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마포구는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데크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유동균 마포구청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개막하는 이번 주말 한강공원에서 즐길수 있는 이색 체험 베스트 3을 소개한다”고 밝혔다.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의 풍경은 어떨까?‘부여군과 함께 하는 한강 열기구 체험’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다. 열기구는 지면에서 10~30m 높이의 상공까지 도달 할 수 있으며, 발아래로 펼쳐진 한강의 풍경을 360도 각도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
[서울시정일보] 서울역사박물관은 내년 2월 10일까지 ‘한강의 다리 사진전 .나루에서 다리로’를 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개최한다.역사적으로 한강은 한반도 중부지방을 동에서 서로 흘러가는 젖줄로써 일찍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그 중 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조선시대 한양에 인접한 경강에는 광나루, 두모포, 한강진 등 11개의 나루와 포구가 있었다.이 나루와 포구는 한양과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지나는 길목이었고 상업의 중심지였다. 경기도 광주로 가는 길은 동대문에서 시작하여 왕십리를 지나 살곶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경환 의원(마포4)이 27일 마포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오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정부 성공에 뒷받침이 되고 서울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포구청장에 도전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그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과 시의원으로 출마 그리고 2번의 낙선, 2012년 문재인대통령후보 시민캠프 동행팀장 활동 등을 거쳐 2014년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시의원에 당선됐다"며 "2016년 최순실·정유라 교육농단을 파헤치고 단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매년 10월이 되면 마포구는 축제의 장이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편백나무 부스를 설치해 전통모습을 한층 더 재현한 축제장과 이색 체험 프로그램, 엽전사용 등으로 색다른 재미가 더...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도서관과 이야기경영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에 서울 시내의 거리와 골목을 산책하며 문화서울의 정취를 공감할 수 있는 “서울에 미학을 입히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통한옥의 미감을 간직한 북촌한옥마을, 3월에는 근대문화유산으로 가득 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