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배경석 기진]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부산 도심까지 이동했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여우가 강원도 정선군에서 최근 폐사체로 발견됐으며 폐사 원인을 분석한 결과 폐부종 등 호흡기 계통의 문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해당 여우는 지난 2021년 3월에 소백산에서 태어난 수컷으로 그해 12월 소백산에 방사된 개체다.강원 영월, 충북 충주 등에서 활동하던 이 여우는 이듬해인 2022년 5월 소백산에서 약 400km 떨어진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고개에서 목격됐다.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은 부산 달맞이고개 일대에서 209일간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환경부는 3월 23일 황사 유입이 예상되어 인천, 경기 지역에 3월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이번 황사는 3월 2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3월 22일 만주 지역에서 발원했으며 3월 23일 06시경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해안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자체 상황반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한편 환경부는 황사에 따른 피해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에서‘수질 1~2등급지로서 해제대상지역 전체에 대해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수질오염방지대책을 수립한 경우에는 해제 입안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하남시가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으로 추진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GB해제 지침 개정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기준이 되는 환경평가등급에 대한 사항을 개정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중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3월 6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상 경칩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13도~20도를 보이며 평년보다 최고 8도까지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중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회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국가 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3연임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할 계획으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고양특례시 창릉천은 지난해 연말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대장천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잇따른 낭보를 전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선정은 민선8기 공약과 맞닿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성과”며 “창릉천을 도심 속 ‘We 스마트 통합하천’으로 만들고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하천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창릉천은 고양특례시에서 가장 긴 18.42Km의 지방하천으로 국립공원인 북한산에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 9일이다.사랑은 일에 굴복한다.만일 사랑으로부터 빠져나오기를 원한다면,바쁘게 돼라.그러면 안전할 것이다.“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거대한 산줄기보다/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먼 곳의 불빛은/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계속 걸어갈 수 있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마포구가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을 감량하고 재활용 자원에 대한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고품질 투명페트병 회수·활용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우리나라는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나라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변화로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크게 늘어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 중 투명페트병은 다른 재활용품에 비해 분리배출이 쉽고 이물질 함량이 낮아 2021년 12월 25일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전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 도봉구가 지난해 발표한 ' 탄소중립형 도시환경 조성 추진’ 2년째를 맞아, 올해 온실가스 43,917톤을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도봉구는 녹색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생활 교육 총 7개 부문에 지역 특성이 반영된 40개 실행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우선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온실가스 43,917톤 감축을 2023년 목표로 설정했다.앞으로 분기마다 과제별 실적 점검과 함께 평가를 통해 실행력을 높인다.또한 구는 구민의 탄소중립 인식 향상과 실천역량을 끌어올리기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2일 6개 지자체장과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종 보존을 위한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노 시장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 충청남도 서산시, 전라남도 여수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6개 지자체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에 흑두루미 서식지 분산을 위한 남해안 벨트 조성을 건의했다.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28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적색목록의 취약종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오는 1월13일은 수원특례시가 출범 1주년을 맞는 날이다.32년 만에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꼭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지 꼭 1년이 흘렀다.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 온 수원특례시의 발자취와 변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영통구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원래 살던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7년 8월 수원시로 전입한 뒤 급여가 중단됐다.기초연금의 재산기준액이 ‘대도시’인 서울보다 ‘중소
[서울시정일보 배경석 기자] 환경부는 물분야 유망산업인 해수담수화 시설 지원을 활성화해 해외수출을 늘리고 가뭄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월 5일 오후 광양시에 소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수어댐 현장을 살핀 후, 해수담수화 시설현황과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남부지방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환경부는 올해 1월 3일에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에 해수담수화 관련 기술 및 시설 수출을 녹색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수출 지원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생명산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과 박숙영 교수가 ‘우수 자생미생물을 이용한 환경 보전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순천대 박숙영 교수는 환경보전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자생 미생물을 이용하여 친환경농약으로서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실증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자생 미생물의 친환경자재로서의 이용을 위한 대량생산 방법을 개발하는 등 다수의 환경부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환경 분야의 개선에 기여할 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 (화)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로부터 2023년 국토교통·환경 정책 방향을 보고 받았다.한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다. 미래는 메타버스 시대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산업이라고 하는 플랫폼을 같이 타고 가는 원팀이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규제를 고도의 기술로 풀어나간다면 규제 분야를 산업화, 시장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국토부와 환경부는 수출부서, 기술부서, 산업부서로서 힘을 합쳐 세계 최고의 친환경 인프라 건설의 통합적 기술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50만 시민이 힘차게 일어서는 대구 굴기(崛起)의 원년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대망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새해에도 저와 1만 2천여 대구시 공직자들은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건설에전심전력을 다해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임인년(壬寅年)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구시정을 대한민국의 모범으로 이끈 혁신의 원년이었습니다.대구혁신은 ‘G7 선진국 시대’를 주창했던 제 약속의 출발이었습니다.취임 직후부터 선제적으로 착수한공공혁신,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서울시는 최근 야생멧돼지 도심출몰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야생멧돼지와 마주칠 경우에 대한 행동요령’을 제작해 서울의공원과 서울시 공식블로그에 게시하고 홍보물을 야생멧돼지 출몰 지역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최근 노원구 중계동 ATM부스 멧돼지 출몰, 서대문구 홍제동 스포츠센터 출몰이 있었다.올해 11월말까지 서울시 도심주변 야생멧돼지 포획건수는 총 155건으로 전년도 대비 70% 이상 크게 증가한 만큼 도심 내에서 일반 시민이 야생멧돼지와 마주칠 때를 대비한 행동요령 숙지가 필요하다.포획 지역별로는 북
[서울시정일보 이호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고양시 씨앗기후환경학교’가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3일 전했다.환경부는 프로그램의 전문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정하고 있다.고양시는 매년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환경부 우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받아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유아 대상으로 개발된 ‘고양시 씨앗기후환경학교’는 나는 지구인, 우리는 지구 생물 아낌없이 주는 지구 내가 지구를 돌보아 줄래요 순서의 3차시 교육으로 누리과정 단계에
[서울시정일보 전은술 기자] 골칫덩어리 폐현수막이 벤치와 파고라로 새롭게 변신해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게 됐다.인천광역시는 관내 수거한 폐현수막 2,550장을 건축 자재로 새활용해 벤치, 파고라 등 편의시설로 제작해 인천대공원 동물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으로 자연분해가 어려우며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폐현수막 새활용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이처럼 소각해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공공·민간기관이 연대해 섬유패널을 만들어 건축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수도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돗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광역·지방 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심사에서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운영관리의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서울시는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Ⅰ그룹’ 에서 수도서비스 품질, 시스템 경쟁력, 운영관리 효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지난 11월 24일부터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사업장 내 1회용품 사용규제가 확대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현장 홍보에 나선다.‘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적용에 따라 편의점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를 판매할 수 없고 카페나 식당 등에서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의 사용이 제한된다.환경부에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형 계도기간’ 1년을 부여해 운영중이다.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환경부, 6개 자치구와 함께 ‘행동변화 유도형’ 감량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12월 5일부터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탐방로 혼잡도 안내 서비스’는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8개 주요 국립공원의 46개 탐방로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다.올해에는 탐방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21개 국립공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291개 탐방로의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한다.혼잡도는 공원 탐방로 면적별로 적정 인원을 산정하고 공원 입구에 설치된 전자계수기를 통해 집계된 탐방객 수에 따라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