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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누가 가장 불쌍한 사람인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바로 '바쁜 사람'이다.

[오늘의 역사] 누가 가장 불쌍한 사람인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바로 '바쁜 사람'이다.

  • 기자명 장재설 논설위원
  • 입력 2023.02.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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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오늘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92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4개부문 수상, 외국영화가 작품상 감독상 함께받은 건 처음, 국제영화상과 작품상 함께받은 것도 처음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 9일이다.

사랑은 일에 굴복한다.

만일 사랑으로부터 빠져나오기를 원한다면,

바쁘게 돼라.

그러면 안전할 것이다.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거대한 산줄기보다/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먼 곳의 불빛은/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나희덕 ‘산속에서’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행복한 사람인지는 정확히 정의할 수 없지만, 누가 가장 불쌍한 사람인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바로 '바쁜 사람'이다. 그중 특히 바쁘게 뛰면서도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그렇다.” -쑤쑤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2월9일=1881(조선 고종18)년 오늘 고종 신사유람단 임명

1898(대한제국 광무2)년 오늘 독립협회 종로에서 만민공동회 염

1945년 오늘 대한민국임시정부 일본과 독일에 대해 선전포고

1967년 오늘 한미행정협정 발효

1971년 오늘 3차경제개발5개년계획 발표

1972년 오늘 삿포로 겨울올림픽에서 첫 남북대결

1989년 오늘 화염병사용처벌법 국회 통과

2000년 오늘 용산 주한미군 한강에 포름알데히드 무단방류, 영화 ‘괴물’의 첫 장면은 ‘2000년2월9일’이라는 자막

2001년 오늘 노사정위원회,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허용 5년간 유예

2012년 오늘 미디어랩법(방송광고 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 국회통과, 방송 광고판매 시장경쟁 본격화

2012년 오늘 고리 원전1호기 전원 완전상실사고(black out) 발생, 오후8시34분경 발전기 보호계전기 시험중 외부전원공급 끊어지고 비상 디젤발전기마저 작동하지않아 발전소전원 12분동안 블랙아웃, 발전소장 등은 은폐 결정하고 비상발령도 하지않고 사건기록도 누락시키고 핵연료인출 등 정비 계속, 부산시 시의원(김근수)이 식당에서 우연히 소문 듣고 확인함으로써 알려짐

2014년 오늘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 전국시청률 48.3% 수도권시청률 49.9% 기록

2014년 오늘 강원 속초에 대설 41.7cm

2017년 오늘 박근혜 대통령, 특검 대면조사 거부

2018년 오늘 평창겨울올림픽 열림,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92개국 선수2,920명 참가 사상최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 서울방문

2020년 오늘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92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4개부문 수상, 외국영화가 작품상 감독상 함께받은 건 처음, 국제영화상과 작품상 함께받은 것도 처음

2020년 오늘 마지막 외국인 광복군 중국인 쑤징허 세상떠남(102세)

2021년 오늘 법원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낙하산인사 개입혐의 2년6개월 선고 법정구속,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 징역2년 최종확인(2022.1.27)

2022년 오늘 신진서9단(22세) 세계바둑 제패, 제26회 엘지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중국 양단신9단(24세) 누르고 우승

2022년 오늘 고용노동부 이종신 삼표산업대표이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혐의 첫 입건, 3명 사망한 양주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1801년 오늘 프랑스-오스트리아 뤼네빌조약 체결, 프랑스가 라인강과 알프스산맥, 피레네산맥에 대한 권리 인정받음

1849년 오늘 주세페 마치니 등 로마공화국 세움

1881년 오늘 러시아문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세상떠남(60세) 『카라마조프의 형제』 『백치』 『악령』 “만일 악마가 존재하지않고 사람이 악마를 창조하게 되었다면 사람은 자기형상과 닮게 악마를 창조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그 기나긴 밤마다 즐거운 희망과 꿈과 글 쓰는 일에 대한 애착에 휩싸여 거의 환상에 빠져 살았다. 내가 창조한 인물이 마치 현실에서 살고있는 것처럼 사랑하고, 그들과 더불어 즐기며 슬퍼하며 때로는 별일도 아닌 일을 당한 주인공 때문에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가난한 사람들』 세상에 내놓을 무렵 심정을 고백한 글

1943년 오늘 미국 주 48시간 근무제 실시

1950년 오늘 조지프 매카시 미국상원의원 미국국무부에 공산주의자 있다고 발언, 매카시즘광풍 시작됨

1969년 오늘 보잉747 여객기 첫 상업비행, 보잉747은 장거리 대형여객기의 대명사로 승객200여명 태우고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날 수 있어 지금도 세계 여러나라의 주요여객기로 운항중

1984년 오늘 유리 안드로포프 소련공산당 서기장 세상떠남, 후임 미하일 고르바초프

1988년 오늘 미국 최신예 SDI실험 첫 성공

2020년 오늘 스위스 성소수자차별금지법 국민투표 통과 찬성률62%

2021년 오늘 아랍에미리트 탐사선 아말(희망) 세계5번째(미국 러시아 유럽 인도 이어) 화성궤도 진입

2021년 오늘 미국상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합헌결정(56 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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