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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오늘 경칩. 국민의힘 전당대회...어제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47.51%, 역대 최고 투표율

[헤드라인] 오늘 경칩. 국민의힘 전당대회...어제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47.51%, 역대 최고 투표율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3.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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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의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월 반도체 재고율은 265.7%로 나타났습니다. 288.7%였던 1997년 3월 이후 2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3월 6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상 경칩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13도~20도를 보이며 평년보다 최고 8도까지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중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회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국가 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3연임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할 계획으로 관심은 당선 여부가 아니라 만장일치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 그리스의 열차 충돌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통부 장관이 사고 사흘 만에 사임했습니다. 장관은 자신의 사임에 대해 ”그리스 정치 체계의 최소한의 표시“라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을 계속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우리나라 국회 격인 전국 인민대표대회에서 시진핑 3기,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 목표가 발표됐습니다. 5% 안팎으로 성장률 목표치 발표 이래 30여년 만에 최저칩니다. 중국 정부는 '안정'을 기본 기조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체 렐러티비티 스페이스가 3D 프린터로 만든 우주 로켓이 세계 최초로 오는 8일 미국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높이 33m의 이 로켓은 3D 프린팅을 이용한 제작으로 비용을 크게 낮췄는데, 이번 발사에 성공할 경우 기존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유엔이 2030년까지 전 세계 공해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물다양성협약' 제정에 합의했습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공해는 어획량과 항로, 심해 광물 채굴 등 활동이 제한돼, 인간 경제활동으로 인한 바다의 훼손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가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어제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47.51%, 역대 최고 투표율인 45.36%를 돌파했는데요. 후보들은 각각 높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하다며 막판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 정부가 오늘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에 대한 해법을 공식 발표합니다. 일본 피고기업이 아닌 제3자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재단에 60억원을 기부한 포스코처럼 청구권 협정의 혜택을 받은 기업들에 자발적 기부를 독려할 걸로 보이는데, 결국 우리 기업 돈으로 배상하는 셈이 됐습니다.

● 국민의힘이 자신들이 원하는 인사가 KT CEO 후보 심사에서 탈락하자 인선 절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KT가 33명 가운데 전·현직 KT 출신 임원 4명만 숏리스트에 포함하자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는 것이 국민의힘 주장입니다.

● 민주당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전문위원으로 검사 출신 한석훈 변호사를 선임하자 “대한민국을 검사공화국으로 만들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상근전문위원은 그동안 주로 금융·회계 전문가가 맡아왔습니다.

● 여야는 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 50억 원 클럽’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 추천권을 민주당에만 부여한 조항을 문제 삼아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될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율을 위해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특히, 미국이 지원금 지급 조건을 두고 우리나라 반도체 투자 기업을 압박하는 가운데 솔직한 속내를 알아보는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의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월 반도체 재고율은 265.7%로 나타났습니다. 288.7%였던 1997년 3월 이후 2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지 않는 한, 당분간 수출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금융 분야에서 이미 시행 중인 '마이데이터'는 여러 기관에 흩어진 정보를 한곳으로 모아 활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마이데이터 사업이 의료 분야에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사자의 동의하에 여러 병·의원의 진료 기록이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모이고 이를 다른 병원이나 헬스케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환경부가 오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을 발표합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제주시에 있는 기존 제주국제공항과 별도로 서귀포에 활주로 1개를 갖춘 공항을 짓는 사업입니다.

● 주말 사이 인천 현대시장에서 방화로 인한 큰불이 나 50곳이 넘는 점포가 불에 탔습니다. 방화용의자로 붙잡힌 40대 남성은 라이터를 이용해 시장 점포 등 5곳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크라운해태 그룹 계열사이자 국내 유명 제과업체인 해태제과가 영업매출을 수십억 원 이상 거짓으로 부풀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매출 부풀리기로 인한 허위 계산서는 도매상들이 떠안아야만 했고 이 때문에 많게는 수천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구인 대란'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달 기준 지방의료원의 69%가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요. 평균 결원율은 18%로 집계됐습니다. 병원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의사 5명 중 1명이 없는 셈입니다.

● 정신질환자는 느는데 입원 병상수는 줄어→ 2021년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405만여, 이중 중증 질환자 수는 59만여명...그러나 정신과 입원 수가는 하루 5∼7만원으로 다른 과 대비 30∼40% 수준에 그쳐 병상 계속 감소.(세계)

● 제주와 여수 같은 관광지에서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부 렌터카 업체들은 음주 측정을 통과해야 시동이 걸리는 장치까지 부착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측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측정기를 불 때마다 사진이 찍혀 결과와 함께 저장됩니다.

● 복권 판매점 한 곳에서 2등 로또 103장이 무더기로 당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4일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등 당첨 번호가 664장이나 쏟아져 나왔습니다. 평상시 100명 내외였는데 당첨이 많았던거죠. 특히,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103건이나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이 콩팥병입니다. 최근 콩팥병이 늘면서 국내 말기 신부전 환자 발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콩팥병을 예방하려면 혈압과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금연과 체중 조절을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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