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탈리아어로 ‘수직 숲’을 뜻하는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세계 최초 수직숲 도시다.80m, 110m의 초고층 빌딩 2개에 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표면을 식물로 뒤덮었다.이곳에 새와 곤충이 날아와 빌딩 전체가 하나의 숲을 이루었다.“보세요, 도시에 자연을 심은 사례이다.멋지지 않습니까?”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보스코 베르티킬레, 그리고 해외의 다양한 친환경 건축물 사진을 회의실 스크린에 띄웠다.직원들의 감탄사가 쏟아졌다.분야별로 직원들이 모여 2024년 한 해의 업무계획을 고민하는 ‘고양시 업무보고’에서는
[서울시정일보] 올해부터 안양에 사는 청년 가구에게 이사비가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되고 초등학교 졸업 시 졸업앨범비로 6만원이 지원된다.안양시는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소급 적용, 청년임대주택 공급, 자율주행버스 운영 등 ‘2024년 더 좋아지는 제도’ 10가지를 선정해 18일 소개했다.최대호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많은 시민이 더 좋아지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양시의 출산지원금이 2배로 인상돼 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 200만원,
[서울시정일보 박남수 기자]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 이어 연초부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기선 부회장의 다
[서울시정일보 김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선언하며, AI가 일상생활 속에서 고객들의 삶에 스며들어 혁신을 만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934㎡(약 1192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싱스(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시흥시가 가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민과 함께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수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2024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수돗물 절약에 동참하고자 사업비 3천3백만원을 확보해 관내 건축물 350곳에 절수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로써 1곳당 총 3개의 절수기기가 설치된다.절수기기 지원 대상 건축물은 수도법 제15조 개정 이전인 2001년 9월 29일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 중, 절수설비 의무 설치 대상지가 아닌 관내 건축물 350곳이다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8일(목) 체결했다고 밝혔다.24년 1월 27일(토)부터 선보일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본격 협력에 나섰다. 이에 따라 4월부터는 ‘기후동행카드’의 카드 충전 기능과 혜택이 추가되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향상될 예정이다.市 도시교통실장, 김태명 교통기획관, 이창석 교통정책과장, 박창훈 신한카드 그룹장, 김호대 신한은행 본부장, 오상률 신
[서울시정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가오는 새해를 ‘민선 8기 시즌2’로 정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경기RE100 등 역점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7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민선 8기의 지난 1년 반을 시즌1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남은 1년 반 정도를 시즌2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시즌2의 길을 흔들림 없이 아주 담대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어 “탄소중립 등에 대해 역행하는 중앙정부의 파도·쓰나미를 넘기 어려울 텐데 경기도만이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서울시정일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한동훈 입니다. 오늘은 첫날이니, 저를 이 자리에 불러내 주신 국민의힘 동료 여러분들께 제가 어떤 생각으로 비상대책위원장의 일을 할 지 말씀드리죠.어릴 때, 곤란하고 싫었던 게 “나중에 뭐가 되고 싶으냐, 장래희망이 뭐냐”라는 학기초마다 반복되던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뭐가 되고 싶은게 없었거든요. 대신,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습니다. 좋은 나라 만드는데, 동료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마음으로 살
[서울시정일보] 경기도가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평택시농업생태원을 선정했다.경기도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 공모에 참가한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근 전문가 심사위원단 현장실사 평가 결과 평택시농업생태원을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평택시는 자체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4천여명의 시민참여로 정원 80개소를 조성하는 등 정원 도시로의 준비가 잘 돼 있어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평택시농업생태원은 11만 8천㎡ 규모에 하루 1천여명이 이용하는 생태공원으로 오성나들목이 입지해 교통이 편리하고 대상지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안동시가 기후 위기 및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미래농업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과학 영농기술 보급체계 구축으로 노지 스마트 농산업 확산을 주도하고 헴프산업 클러스터 등 대마산업 기반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 약용작물 재배 활성화 △ 한약재 품질관리 및 유통체계 활성화 △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조성 △ 도·농복합 도시에 걸맞는 생태환경 도시 조성 등을 추진했다.시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빅데
[서울시정일보 심재석 논설위원] 재생에너지에 대한 무관심이 국가 경제를 나락으로 몰아가고 있다. 태양광에 대한 부정과 비리로 다른 신재생에너지까지 외면받고 있다. 전기료 인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 얼마 전 한국전력 계열 발전회사의 한 임원이 ‘전기요금인가? 정치 요금인가? 이제는 선택할 때!’라는 칼럼으로 현 상황을 꼬집고 있다.지난달 한국전력이 인상한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 인상 방안은 전기를 많이 소비해야 하는 주물이나 열처리 등의 뿌리형 중소기업에는 치명적이다. 전기요금이 제조원가의 43% 이상을 차지하게 돼 살
[서울시정일보] 12월 14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오늘부터 전국에 또다시 이례적인 겨울 호우가 쏟아집니다. 중부 일부에서는 100mm가 넘는 비가 예상돼, 때아닌 장대비에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말부터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대신 '북핵 동결'을 대가로 경제제재를 완화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캠프 측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지만, 집권 때의 파격적인 대북 행보를 감안하면 진위를 속단
[서울시정일보] “세상에 자연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지금까지 인류가 이룬 모든 것이 기후변화로 인해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기후 위기부터 극복해야 한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5일 용인특례시 에이스 홀에서 열린 제2회 탄소중립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강은 용인특례시가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원년’을 기념해 개최했다.특강에는 시 공직자,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특강은 반기문 전 총장과 친분이 두터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다음 달 5일 용인특례시를 찾아 기후변화 위기대응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관련해 특별 강연을 한다.반 총장은 특강을 마친 후 강연에 참석한 청중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참석하는 청소년들은 진로 등에 대해 반 전 총장의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3 탄소중립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용인시민이라면 별도의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강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글로벌 시대 기후변화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관악구가 11월 23일 ‘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방문수거운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의 품질 유지와 제고를 위해 전국 243개 광역시도 및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는 폐전자제품 회수 관련 협회 대내외 전문가들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중 방문수거운영 부문은 폐가전 방문수거운영에 대한 전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도서관&시민 문화동행’ ‘나의 책을 찾아줘’를 낙성대공원도서관에서 12월 1일~3일 까지 3일간 운영한다.‘나의 책을 찾아줘’는 도서관과 시민의 문화동행 사업 ‘문화권리 실험실’을 통해 시민관장(청년, 외국인, 예술인 등)으로 위촉된 5인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및 팝업도서관으로 청년, 가족 등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김명진 시민관장(문화기획자)은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아낸 아트북을 감상하고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1조 원 규모의 친환경기업 제조시설 투자 유치 등 미래혁신산업 투자 유치와 경제·자원 교류 강화를 위해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2박 4일간 호주 시드니시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해외투자 유치로 김동연 지사는 방문 기간 친환경기업 전문투자사인 A사, 국내 친환경기술기업 B사와의 ‘투자의향서’ 행사를 개최한다.투자 규모만 1조 원에 달한다.A사, B사와의 투자의향서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설립에 관한 것으로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의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양평군 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환경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민간환경교육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환경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결속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내 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양평형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평의 물 이야기’, ‘식수원 보호구역의 친환경이란’, ‘숲 놀이터’, ‘평화의 나무 심기’ 4개 분야 전문강사의 강의와 체험이 진행됐다.최영남 강사의 ‘양평의 물 이야기’는 물 분쟁사례, 팔당호의 역사 및 유역관리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가족뮤지컬 가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난 11월 3일, 4일 양일간 공연 일정을 관악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본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에 선정된 사업으로, 약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관악문화재단에서 첫 선을 보였다. 관악문화재단(차민태 대표이사), 영월문화관광재단(최명서 대표이사), 포천문화관광재단(이중효 대표이사), 공연배달서비스간다가 협력하여 기획 · 제작하였다.유튜브 2만 회 조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경기도가 경기RE100과 관련한 도민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했다.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RE100 과제와 도민참여 방안’을 의제로 진행한 ‘2023 경기도 도정정책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도민참여단의 의견 변화양상 등을 다양하게 분석한 후 12월 도민에게 공개한다.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도민참여단 200여명과 숙의토론회를 열었다.숙의토론회는 숙의공론조사의 한 과정으로 도는 지난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임의 추출한 도민 4천500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