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남수 기자] 서울대공원은 9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리안․세이․라비’ 레서판다 세 마리의 영상을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통해서는 까탈스러운 입맛으로 대나무 수종을 가려 먹는 모습부터 일본 팬이 보내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까지 레서판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지난해 11월, 캐나다와 일본에서 서울대공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온 ‘레서판다 삼총사’가 이달 말 관람객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근황을 먼저 공개한다. 서울대공원은 3월 말부터 작은 방사장과 내부 방사장 관람을 먼저 개방해 레서판다를 공개, 향후
[서울시정일보] 6일 오후 8시 네이버 카페 '비바리움매니아'의 회원들이 아프리카의 토고공화국에서 8종의 파충류를 수입하여 강남의 모 카페에서 배분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름도 생소한 토고는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 연안에 위치한 나라로 1960년에 독립하였고 서쪽으로는 가나 동쪽으로는 베냉과 인접한다.전세계의 무역이 국가와 기업을 뛰어넘어 개인간의 거래까지 확대되는 현대에서 해외직구는 그리 생소한 말이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일반 공산품의 거래와는 달리 동식물의 거래는 국가마다 그 관리가 엄격하다. 특히 국가간의 멸종위기에
[서울시정일보] 서울대공원은 동물 복지에 맞춰 렛서팬더를 재개장하고 적응 마친 상큼이와 앵두를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렛서팬더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도 등장하는 나오는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사랑받는 동물이다. 히말라야 산맥 남서쪽과 미얀마, 네팔의 고지대에 서식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CITES 1급으로 국내 동물원엔 총 3마리만 있으며 그 중 두 마리가 서울대공원에 있다.2018년 7월부터 약 9개월간 시행된 이번 개선 공사는 철쭉이나 참나무, 대나무 등이 자라는 가파른 산비탈에서 주로 서식하는 렛서팬더의 생태적 특
[서울시정일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2월 28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2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고 이후 관련 업계와 동호회를 중심으로 반발이 야기되었다.애완용 파충류 및 양서류 동호회 어느 회원은 야생동물이 무엇인지에 대해 환경부에 질의한 결과 "환경부령에서 정하는 야생동물에 의거하여 법률을 적용할 생각이다."라고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환경부령에는 야생동물에 대
[서울시정일보] 순천시(시장 허석) 순천만국가정원 야생동물원에서는 지난 3월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가 자연분만으로 새끼 2마리(암컷)를 출산하는 경사를 맞았다.이번에 출산한 사막여우는 2015년부터 사육하고 있는 올해 5년생이다. 현재 새끼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어미젖도 잘 먹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가정원에서는 5월 중순부터 적응훈련을 거쳐 6월초에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순천시 관계자는 “사막여우의 임신기간은 50일 내외로 예민하고 불안한 환경에서 출산을 할 경우 포유를 하지 않거나 새끼를 죽이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서울시정일보] 2010년에 1조원 대였던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2015년 1조8000억 원, 2020년 5조8100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전망이 가능한 이유는 현대 생활이 1인 또는 2인 가정이 늘고 있는 상태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혼자 놀고 혼자 밥 먹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때 사람 친구보다 반려동물 친구가 더 좋은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라면 보통 개와 고양이를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교감의 정도는 다르지만 양서류, 파충류, 어류 그리고 식물을 함께 키우고 교감하는 동호인도 있기 때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세계멸종위기종(CITES) 등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는 '곤충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체험관에서는 나비·장수풍뎅이·매미·사마귀 등 국내 곤충과 세계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93종 707마리의 곤충 표본, 14종 400여 마리의 살아있는 곤충을 만날 수 있다.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의 곤충은 애벌레부터 성충까지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다. 뱀, 전갈, 개구리 등과 같은 곤충의 천적을 표본과 실제 생물로 관찰하며 자연계 먹이사슬과 곤충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
서울대공원에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가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으로 이동한다.서울대공원은 2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간의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시베리아호랑이 3마리 기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베리아호랑이는 한국의 상징적인 토종...
▲ 쑥쑥이 부화당시 (8.20)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동물원이 현존하는 파충류 중 최대크기(수컷 평균 6M)를 자랑하며 세계 최강 포식자로 불리지만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동물 ‘바다악어’를 국내 최초로 인공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번식 성공은 사이티스(CITES)Ι급으로 지정된 멸종위기 동물 바다악어의 종 보전 기반을 다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 바다악어는 서울동물원, 테마동물원 쥬쥬, 코엑스 아쿠아리움 세 곳이 각각 4마리, 9마리, 1마리씩 보유하고 있지만, 끊임없는 노력에도
[서울시정일보 윤새미기자] 서울동물원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 단 한 마리뿐이던 ‘아메리카테이퍼’ 「흑두부」(♀, 1999년 5월 1일생)가 9살 연하 새신랑 ‘검은콩’(♂, 2008년 8월 11일생)을 맞아 합방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메리카테이퍼는 원시동물로 오해 받을 정도로 특이한 외모로 인해 고대 동양신화에는 ‘꿈을 먹는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CITES(국제협약으로 보호받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Ⅱ급에 속한 국제적 희귀동물이다. [흑두부가 검은콩을 만나기까지...] 서울동물원은 아메리카테이퍼의 종보전을 위해 지난
압수한 캐비어 추출물 화장품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허가 없이 ‘멸종위기에처한야생동식물종의국제거래에관한협약(CITES)’의 부속서 어류 Ⅱ에 지정된, 국제적 멸종 위기종 철갑상어의 가공품인 캐비어 추출물이 함유된 크림, 스킨, 로션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국내에서 제조하거나 스페인․독일 등 외국 화장품 업체로부터 수입하여, 이를 불법 유통시킨 25개 업체를 검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하였다. 국제적 멸종 위기종의 가공품을 사용하여 화장품을 제조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