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속적인 부패근절대책에도 불구하고 잡음이 끊이지 않던 17개 투자․출연기관에 대해 1년 365일 ‘현미경 감사’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전담할 과 단위의 별도 부서도 신설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희망서울 부패근절 종합대책」을 15일(수) 발표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감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곳까지 상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갖춰 아주 작은 비리라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비리척결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서, 1%의 비리공직자가 나머지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