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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스피드·친절 두 마리토끼 다 잡았다

동대문구, 스피드·친절 두 마리토끼 다 잡았다

  • 기자명 임재강 기자
  • 입력 2012.12.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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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서울시 민원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쾌거

[서울시정일보 임재강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공식 선정된 데 이어 11월 민원처리 스피드지수도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스피드지수 4월 25위에서, 11월 2위로 껑충 뛰어 올라

지난 4월 서울시가 처음 공개한 각 자치구별 스피드지수(민원처리기간 단축율) 평가에서 25위에 머물렀던 동대문구는 이후 민원처리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 간부들과 전 직원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구는 6개월간 지속적으로 높은 스피드지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 11월에는 63.78%를 기록, 자치구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민원처리속도 향상 T/F팀 구성, 민원후견인제 등 다양한 정책 활성화

유 구청장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수시로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구는 부구청장을 필두로 민원여권과, 감사담당관 등 실무부서 팀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민원행정서비스 T/F팀이 꾸려져 처리시간 단축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강구했다.
또한 전산정보과에서는 스피드지수 산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부서별 스피드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민원여권과와 감사담당관은 직원 내부망에서 부진한 부서를 파악, 독려하고 관리하고 있다.

한편 ‘유기한민원 처리기한 만료 예고제’와 ‘민원후견인제’ 등 자체 사업도 일조했다. 특히 ‘유기한민원 처리기한 만료 예고제’는 법정처리기한이 6일, 15일 이상 유기한민원에 대해 지난 4월부터 공문, 전화, 내부메일 등을 통해 처리기간을 미리 공지하는 제도로, 접수된 민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인증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서울시 주관 3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공식 선정되는 등 경사 겹쳤다. 직원들의 친절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구는 아침인사운동, 고객만족도 조사,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등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절사업도 펼쳐나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하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패, 2년간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또한 서울시 주관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 인센티브 평가, ‘2012년 민원접점부서 방문 및 전화 민원응대서비스’ 등 3개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에 동대문구 민원여권과가, 우수직원은 2명이나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유 동대문구청장은 “신속․공정․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은 36만 구민과의 약속이며 이를 지키기 위해 구 간부와 전 직원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금년도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 모두가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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