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오늘 갑진년 삼일절이다.
우리 선조들은
왜 하필이면 3월1일에
광명의 태극기를 흔들었을까?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
민족의 경전인 (천부경 참전계경) 3.1신고와
격암유록에 잘 나타나 있다.
"집일함산 회삼귀일"
(執一含三 會三歸一)
하나가 셋이 되었지만
셋은 다시 하나로 돌아가야 한다는 뜻ㅡ
태초 빛 하나가
천.지.인 삼극으로 변했지만
천지인 삼극은 다시
빛 하나로 돌아가야 하는데
사람도 언젠가는
빛 하나로 돌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살아자 소두무족
(殺我者 小頭無足)
생아자 삼인일석
(生我者三人一夕)
객암유록에 나오는 말로ㅡ
나를 죽이는 자는
머리가 작고 다리가 없는
뱀이니, 마귀/사탄이요
나를 살리는 자는
천지인 삼극이 하나가 되는
빛 하나, 즉 "깨달음"이라는 뜻이다.
깨달음을 얻어야만
마귀/사탄을 물리치고
진정한 빛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깨달음의 해답은
바로 "弘益人間" 정신,
루마니아 게오르규 신부가 말했다.
남을 이롭게 하다 보면
무엇이든 이분법 분별을 일으키는
"나"라는 마귀/사탄이 절멸되고
천지인 삼극이 하나가 되는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
3.1절이 참으로 심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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