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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정] 치유농업. ‘도시 농업활동’으로 중증 정신질환 개선

[도봉구정] 치유농업. ‘도시 농업활동’으로 중증 정신질환 개선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24.02.15 13:07
  • 수정 2024.02.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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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정신질환자 회복 위해 송석교육문화재단과 손잡아

▲ 도봉구, ‘도시 농업활동’으로 중증 정신질환 개선

[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가 2월 6일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구민의 건강 회복과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송석교육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과 박민정 송석문화재단 상임이사 등 업무 관계자 6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이들은 농업을 매개로 한 사회재활 사업 업무 협약과 관련한 구체적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증 정신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농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보건소 산하의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과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송석교육문화재단에서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상자 텃밭을 통한 작물 재배 ▲식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식물자원 식재 ▲계절을 고려한 농작물 탐색 ▲팻말과 표지를 통한 텃밭길 조성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도봉숲속마을에 조성되는 641㎡ 규모의 농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봉구 거주 중증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보건소 1층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도봉구에 거주하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치료, 증상호전 및 가족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사회재활 사업을 통해 만성 중증 정신질환자에게 대인관계 기술 훈련과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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