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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정]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수영장 회원 심정지, 직원 응급처치로 구조

[은평구정]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수영장 회원 심정지, 직원 응급처치로 구조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24.02.13 08:47
  • 수정 2024.02.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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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수영장 회원 심정지, 직원 응급처치로 구조

[서울시정일보] 서울 은평구가 구립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에서 수영 강습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주민을 직원들이 신속하게 응급처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쯤 스포츠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받던 회원이 의식을 잃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려 했다.

이를 바로 확인한 수영강사와 안전요원은 수면 밖으로 회원을 옮겼으나, 의식을 되찾는 듯했던 회원이 다시 쓰러지며 이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

수영강사와 센터팀장은 119신고와 함께 평소 교육 받은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119구조대와 화상통화를 하며 심장제세동기를 시행하는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 의식이 회복됐다.

이후 119구조대가 도착해 은평성모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환자는 안정적으로 회복 중에 있다.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박낙흥 은평구체육회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서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대한 직원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주신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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