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천시정] 재활용품 현금 보상해 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 99개소로 확대

[인천시정] 재활용품 현금 보상해 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 99개소로 확대

  • 기자명 유지연 기자
  • 입력 2024.02.13 08:43
  • 수정 2024.02.13 09: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인공지능 무인회수기 22개 설치해, 투명 페트병 집중 수거

▲ 재활용품 현금 보상해 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 99개소로 확대

[서울시정일보]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자원순환가게를 지난해 82개소에서 올해는 9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자원순환가게에 깨끗한 재활용품을 분리해 가지고 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로 지급해 주는데, 돈도 벌고 자원 재활용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시는 광역시 최초로 2021년 3개 구에서 17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엔 8개 구 56개소에서 302톤의 재활용품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7천2백만원을 현금으로 보상해 줬다.

2023년엔 섬 지역인 옹진군도 참여해 9개 군·구에서 82개소를 운영,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1,162톤을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6억 6,9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등 꾸준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행 4년 차를 맞는 인천자원순환가게는 리-숍, 동구마켓, 미추자원순환가게, 어울림가게, 신비의 보물가게, 서로 e음 가게 등 명칭과 운영 시간, 운영 방법도 군·구 별로 달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비 4억 4천만원을 지원해 4개 구에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회수기 22대를 설치해 식품 용기, 의류, 신발, 가방 등을 만들 수 있는 투명 페트병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천자원순환가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우리 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