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진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친환경 예식 '소풍결혼식' 을 올릴 예비부부를 10월 11일까지 수시로 모집한다.
'소풍결혼식' 은 꽃장식, 청첩장 등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예식 물품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 피로연(도시락, 비가열 음식 등), 하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을 통해 친환경 예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을 기획할 수 있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만들 수 있다.
신청자격은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거주자 또는 근로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소풍결혼식' 은 10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예식내용, 신청방법 등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관련 문의는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3), 협력업체 그린웨딩포럼(☎1577-8470), ㈜좋은날(☎02-515-9924)로 하면 된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신현호 소장은 “환경에 관심이 확대되는 요즘, <소풍결혼식>은 초록빛 공원에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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