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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 개발...AI기술로 아동용 리딩북 변환

[경제]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 개발...AI기술로 아동용 리딩북 변환

  • 기자명 김수진 기자
  • 입력 2024.0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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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AI가 글자인식·음성녹음·글자 및 음성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과 함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통해 리딩북을 제작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과 함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통해 리딩북을 제작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수진 기자]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 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 를 개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 를 이용하면 리딩북 제작 시간을 기존에 비해 8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새롭게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 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한 권 분량의 리딩북을 제작하기 위해 일일히 텍스트를 입력하고 검수하는 등 제작 과정에 약 13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반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 에 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AI가 글자인식·음성녹음·글자 및 음성 매칭 등 리딩북 제작을 위한 1차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사람은 AI가 작업한 결과물을 검수하고 편집하는 역할만 수행하면 되므로 리딩북 제작에 필요한 인력을 효율화하고, 소요되는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아이들나라' 는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원본 동화책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나라는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 자동화뿐 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대호 아이들나라CO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빠르게 확보해 국내 디지털 도서 일등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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