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청계천 유지용수 관로 정밀안전진단에 수중드론을 도입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수중드론을 활용해 횡단관로 내부를 선명하게 확인했으며, 누수 등 주요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참고해 유지보수 작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청계천 관로점검에 수중드론 활용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수중드론은 시속 7.2km로 최대 8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3대의 프로펠러를 장착해 높은 수압을 견딜수 있다.
또한 FHD급 고해상도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정밀탐사가 가능하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수중드론은 공단의 한강교량 드론점검에서 착안해 물 속 지하관로에까지 확장한 사항이다” 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체계적 안전관리로 매력․안전 특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