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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롯데마트,쿠팡 등 유통업체와 자율 협약 체결

한국소비자원...롯데마트,쿠팡 등 유통업체와 자율 협약 체결

  • 기자명 김동길 대기자
  • 입력 2023.1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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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용량정보 제공 및 표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유통업체자율 협약식    /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유통업체자율 협약식    /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한국소비자원 은 주요 유통업체 8개사와 '상품 용량정보 제공 및 표시 확대를 위한 자율협약' 을 체결했다.

협약유통업체 는 가나다 순 으로 '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컬리, 쿠팡,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다. 기업들이 상품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을 축소하는 경우 소비자는 상품의 용량 변경 사실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8개 유통업체는 분기별로 판매하는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의 용량 등에 대한 정보를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정보를 분석해 용량 변경 정보를 알기쉽게 게시물 시안을 만들고, 유통업체들은 이를 매장 내 1개월간 부착하게 된다.

또한, 유통업체들은 단위가격 의무 표시대상 외 품목의 단위가격 표시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소비자가 정확한 가격 정보에 기반한 합리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숨은 가격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가격조사전담팀을 신설하고, 참가격 모니터링 상품을 540개로 확대하는 한편, 가격정보 외에 중량변동 정보까지 제공범위를 넓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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