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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겨울철 산삼 부럽지 않은 '무'의 엄청난 효능!

[헬스] 겨울철 산삼 부럽지 않은 '무'의 엄청난 효능!

  • 기자명 서울시정일보
  • 입력 2023.11.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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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우리 속담에 겨울엔 '무'를 먹고 여름엔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전혀 없다란 말이 있다. 

그만큼 겨울에 먹는 무는 건강에 좋다.  

오늘은 겨울철 '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다.  

• 위장 강화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를 비롯해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등 각종 소화효소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런 소화효소 덕분에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 하거나 또는 숙취에 시달리는 경우 무가 소화를촉진시켜 위장 건강에 좋다.  

•변비, 대장암 예방 

무는 탁월한 배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무즙을 섭취하면 배변량이 크게 증가하여 쾌변을 유발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해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무는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장 건강 회복을 돕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좋다.  

•노화방지, 피부미용 

무는 포도당, 설탕, 과당 및 섬유소와 비타민C 와 무기염류 및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 는 배보다 무려 8~10배 정도 많다.

이처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가 침착 되는 것을 막아 주근깨를 없애 주는 미백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무는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무의 껍질에는 무 속보다 비타민C가 2배나 더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 내지 말고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변비 예방 

"무"에는 리그닌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개선하며 장 속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리그닌은 자른 면이 클수록 증가하는데 잘게 썰어 무말랭이를 만들어 먹으면 더 좋으며 감기에 걸려 기침과 가래가 심하신 분들은 무를 삶아 낸 물에 꿀을 넣어 꾸준히 먹으면 거담작용을 해 감기나 기침이 사라진다.  

•감기 예방 

무의 매운 맛과 향을 내는 성분인 메틸메르캅탄과 겨자유가 항균, 가래, 거담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무가 가래를 삭이고 목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기침이나 천식에 좋은 꿀과 함께 무즙을 만들어 먹으면 기관지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각종 성인병 예방 

"무" 껍질에 있는 비타민P 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원할하도록 도와 뇌졸중 등 겨울철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준다.  

•항암 효과 

"무"에 들어있는 성분이 몸속 독성을 제거해 발암 물질을 파괴하며 항암 효과가 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유황 화합물이며 이 성분들이 항암, 항산화, 항균, 항염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무"의 조직이 파괴될 때 생성되기 때문에 강판에 "무"를 갈아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특히 함유되어 있는 오게시타제 성분이 발암 물질을 제거하고 위벽을 보호하여 위궤양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증명 돼 미국 암예방협회에서도 무와 같은 근채류를 날마다 먹으라고 권장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비타민C 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독소배출, 숙취해소 

"무"는 특히 담배로 인한 니코틴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니코틴을 중화하고 해독하며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평소 담배를 많이 태우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또한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아밀라제 성분이 많아 숙취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 천연 소화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해 과거부터 약용으로 쓰였던 무는 여러가지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있다. 

과식이나 체했을 때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많아소화불량 및 복통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겨울철 무 야무지게 먹는 법 

•꼭 껍질채 먹자!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다시 한번 더 강조하면 무는 속보다 껍질부분에 비타민C가 약 2배 정도 더 많다.  

또한 껍질에는 파이토케미컬 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많은데 이들은 모두 항산화 성분으로 심혈관 질환예방, 암예방, 노화예방 등등의 효과가 있으니, 무 껍질은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닦아서 통채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무청도 버리지 마라! 

무에도 비타민C가 많지만, 무청에는 더 많은 비타민류가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C는 무에 함유된 양보다 4배 이상 많으며, 무 100g 중 70mg이상의 비타민C가 무청에 들어 있으니 절대 버리지 마시고 함께 요리해서먹으라! 

•건조해서 먹으보라! 

무는 무말랭이, 무청은 시래기로 말려서 먹는데 기존 무와는 조금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지만,  이 역시 영양가가 굉장히 높다.  

무를 말리면 미네랄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무말랭이가된다. 무말랭이에는 칼슘이 470mg이나 들어 있어서 생무와 비교했을 때 15배나 더 많고 철분과 비타민B1, 비타민B2, 추가로 비타민D까지 늘어난다. 

활동량이 줄고 햇볕을 잘 못받는 겨울철에는 뼈가 약해지기 쉬운데 무말랭이를 섭취하면 뼈 건강에도 도움이된다.  여성의 골다공증, 빈혈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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