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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캠핑 인구 700만 명까지 늘어나...관련 시장이 6조 원대 규모

[헤드라인] 캠핑 인구 700만 명까지 늘어나...관련 시장이 6조 원대 규모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7.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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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은 불과 물, 공기와 흙, 이렇게 4원소가 사는 '엘리멘트 시티'의 이야기로 개봉 초기엔 줄곧 박스오피스 3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다 입소문에 힘입어 약 열흘 만인 지난달 24일 처음 1위를 차지했고 어제까지 18일 연속으로 순위를 유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 7월 12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전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50mm의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남부에는 최고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지만,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50~60mm로 비의 양이 줄겠습니다. 

● 나토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각국 정상들과도 잇따라 회담을 열고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무려 209년 동안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 온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32번째로 합류하게 됐음.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년 2개월간의 ‘몽니’를 버리고 전격 합의로 돌아섰음.

● 후쿠시마 핵 폐기수의 해양 방류가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는 IAEA의 보고서를 받아든 일본이 본격적인 외교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와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등 줄줄이 예정된 외교행사에서 IAEA 보고서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핵 폐기수 방류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 나토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나서야 한다고 다시 촉구했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ARF에서는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과 관련한 내용을 의장성명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은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문제를 게이트로 명명하겠다면 '민주당 양평군수 게이트'로 이름 붙이는 게 합당하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노선 결정과 관계없이 '민주당 게이트' 의혹의 진상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일가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까지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여당이 재추진 여지를 열고 출구전략을 찾고 있는 상황에 민주당은 진상규명과 원안 추진 투트랙 공세로 대응한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 50억 클럽 수사 관련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수입차를 제공받았다는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박 전 특검은 뒤늦게 대여료를 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차를 제공한 당사자가 "대여료를 받은 적 없고, 박 전 특검 측이 가짜 확인서 작성을 강요했다"고 밝혔습니다.

●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후 양평군이 주민 설명회를 열었는데, 백지화를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뿐만 아니라 분열을 야기한 정치권을 비판한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원희룡 장관이 여전히 사업 백지화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여야는 각기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 전국을 강타한 집중 호우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와 함께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4호선도 한때 운행에 차질을 빚었고 '극한 호우'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가 처음으로 발송됐습니다.

● 보건 의료 노조가 의료 인력 등을 늘릴 것을 요구하며 내일(1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전국 곳곳에서 진료와 환자 관리에 차질이 있을 걸로 보이는데 부산 경남 지역에 일부 대학 병원은 입원 환자들을 퇴원시키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게 했습니다.

● 정부가 최근 유업체 관계자들을 소집해 유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됨. 내달부터 우유 원유 가격이 오르면 유제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임.

● 국립암센터도 암환자 수술 100여 건을 취소했습니다. 파업이 시작되면 수술 이후 입원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인데, 이렇게 노조와 병원 측의 협상도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가장 답답한 건 환자들입니다. 중환자실 인력에 대한 추가 지원, 인사 적체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는 암센터 노조는 병원 측의 강경한 태도에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하는 자리에서 노사가 접점을 찾는데 또 실패했습니다. 최초 제시안 절반 수준으로 격차가 줄었지만 여전히 거리가 멀어 중재자인 공익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다섯번째 수정안은 노동계 1만 1,140원, 경영계 9,740원. 최초 2,590원에 달했던 격차를 1,400원까지 좁혔지만, 결코 가깝지 않습니다.

● 오늘부터 TV 수신료 2,500원을 빼고 전기요금을 낼 수 있습니다. 한전은 수신료를 내지 않더라도 단전 등 강제 조치를 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KBS는 사회적 혼란과 국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반발했습니다.

● 최근 식료품 물가의 고공행진 속에 진통제와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제약업계는 원재료 가격이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환자들의 약값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 어제 삼계탕을 먹지 못했다는 분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비싸서'라고 답하는 분들도 꽤 있을듯 합니다. 올해 서울 지역 삼계탕의 평균 가격은 작년보다 12% 오르면서 어느덧 1만 6천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심지어 또 2만 원에 달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입시학원인 시대인재, 메가스터디와 입시 교재 출판사들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학원 2곳과 출판사 2곳에 조사관을 보내 이들의 부당 광고 및 교재 등 끼워팔기 혐의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우리나라의 25세에서 49세 사이 남성의 절반 가까이가 결혼을 한 적이 없다는 통계를 통계청이 내놨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여성들의 현실도 통계로 나타났습니다. 출산과 육아기에 여성 고용률이 주저앉는 흐름이 20년째 그대로인데, 이는 OECD 회원국 사이에서 관찰되는 일반적 형태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 이제는 1인 가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되었는데요. 1인 가구 68%가 월세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10명 중 7명 꼴로 월세를 살고 있으며, 그중에 상당수가 소득의 20~30%를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연예인들에게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수억 원의 돈을 뜯은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스포츠월드 출신 기자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조국 장관의 딸 조민 씨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하기도 했습니다.

● 세계적인 K-팝 그룹 블랙핑크가 이달 말 베트남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인데, 난데없이 불매운동의 대상이 됐습니다. 공연기획사가 중국 소속인데요. 해당 기획사의 홈페이지에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를 중국 영해로 표시해 베트남 정부가 발끈해서 생긴 일입니다.

● 캠핑 인구가 700만 명까지 늘어나고 관련 시장이 6조 원대 규모로 커지자 업계가 예년보다 일찍 가을 캠핑 성수기 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올해는 고급 취향을 선호하는 '럭셔리 캠핑족'을 공략하기 위해 하이엔드 캠핑용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은 불과 물, 공기와 흙, 이렇게 4원소가 사는 '엘리멘트 시티'의 이야기로 개봉 초기엔 줄곧 박스오피스 3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다 입소문에 힘입어 약 열흘 만인 지난달 24일 처음 1위를 차지했고 어제까지 18일 연속으로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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