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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전국적으로 확대

[헤드라인]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전국적으로 확대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7.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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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개장하는 속초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600미터 구간에 안전 그물망이 설치됐습니다. 상어가 해변 근처까지 들어와 피서객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겁니다. 해수욕장에 상어 공격 방지용 장치가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7월 7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오늘 서울과 춘천, 강릉의 한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어제 만큼 무덥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은 또다시 장맛비가 예상되는데 내일까지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50에서 많게는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권 남부에도 최대 1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국회에서 소수 정당이어서 뭘 하려고 하면 무조건 발목 잡는 이런 분위기가 형성돼 있고, 제대로 된 입법 하나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야당을 힐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낙관했습니다.

● 지난달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49만7천 개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 7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 개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연준이 이번달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설 거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오해를 피하고 의사소통을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9일까지로 예정된 중국 방문 기간 동안 리창 국무원 총리와 허리펑 부총리 등 중국 경제라인의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과 일부 용병들이 벨라루스로 이동한다고 알려지며 주변국들이 긴장했는데요, 그런데 프리고진이 러시아로 돌아갔다고 벨라루스 대통령이 밝히면서 그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한 달 후쯤 방류할 거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철야 농성을 하면서 공세를 강화했는데요. 국민의힘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로 과학적 검증이 이뤄졌다며 비판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주유공자법'을 단독 의결한 것을 두고 “반민주적인 날치기 처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겨냥해 "귀족노조 카르텔, 시민단체보조금 카르텔, 태양광 카르텔에 더해 보훈특혜 카르텔까지 시도하려는 것이 놀랍다"고 비난했습니다.

● 민주당 혁신위가 "국민이 민주당에 대해 느끼는 실망감과 당 내부인들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인식 간에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알았다"며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는 혁신위의 1호 쇄신안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해 당이 확답을 내놓지 않자 문제 제기를 한 것입니다.

● 민주당·정의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임명을 두고 "망령의 부활" "검증된 적폐들의 귀환"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 당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 시기 벌어졌던 진보성향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탄압을 강조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어섰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돌연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야당 발 특혜 의혹에 대해선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당정이 나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 정부는 오늘 오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1년 4월 일본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뒤, 우리 정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주도로 그 안전성을 점검해왔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법원이 민주노총의 퇴근 시간대 서울 광화문 집회를 일부 허용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민노총은 2주간 총파업을 하며 도심 곳곳을 점령하는데 정권 퇴진을 외치는 시위는 노동투쟁이 아닌 명백한 정치투쟁"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 시민단체가 검찰의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을 3년 반 소송 끝에 받아냈습니다. 검찰총장 사인 하나로 한 번에 현금 수천만원이 지급되기도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시절 두달 동안 8억 2천만원을 썼습니다.

● 검찰이 지난 2020년 있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사건에 대해 3년여 만에 재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4월 추 전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의 핵심 증인인 김모 대위를 사흘 연속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한 혐의 등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차 전 의원은 “자식 죽음으로 징하게 해 처먹는다”는 등의 막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재판부는 “정치인의 무게감을 생각하면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했습니다.

● 새마을금고 고객이 중도해지한 예·적금을 다시 예치할 경우 기존 약정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해주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 검토하기로 했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새마을금고 부실우려로 급격히 이탈한 예금을 다시 돌아오게 하려는 목적.

●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 징수하는 시기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는 즉시'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완료되는 순간 곧바로 TV 수신료 2천500원을 납부하지 않아도 전기료 미납으로 보지 않으며, 단전 등 불이익이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 통신사의 선택약정 할인 제도가 앞으로 2년에서 1년 단위로 단축됨. 소비자들로선 통신3사 요금제에 최소 2년 동안 얽매일 부담이 없어지고 그만큼 선택권이 넓어지게 됨.

● 한국수출의 20%를 담담하던 삼성전자, 이익률 한자릿수 위기...→ 올해 영업이익률12년 만에 한 자릿수 위기.올 영업이익 규모(9.5조)도 정점이던 2018년 58조의 1/6 수준 전망.혁신 DNA 약해져 반도체 외 먹거리 놓쳤다는 분석.(아시아경제)

● 동네병원이 대학병원보다 더 비싸다?→ 잘못된 수가 체계, 의료비 역전.복부 초음파 상급종합병원 10만 4130원 vs 동네 외과의원 10만 5970원 등 9184개 항목 비용 역전.같은 시간을 진료해도 안과 같은 데가 외과보다 수가가 더 높게 나오는 불합리도 개선 필요.(중앙)

● 출생 신고 없이 사라진 '그림자 아이들' 수사 속보입니다. 경기도 김포의 한 텃밭에서 아기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친모는 아이를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용인에선 장애가 있는 영아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친부와 외조모가 긴급체포됐습니다.

● 지금까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한 출생 미신고 아동의 절반이 베이비 박스에 맡겨진 거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까지 모두 형사처벌을 할 것인가, 입니다. 경찰도 기준을 놓고 고심 중인데요. 영아유기죄는 보호자가 아기를 보호받지 못하는 상태로 놔둔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 마약 성분이 든 중국산 의약품을 몰래 들여와 판 중국식품점 운영업자와 이를 구입한 중국 동포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장기복용하면 금단현상이나 쇼크를 일으킬 수 있는데 개당 5백 원에 SNS를 통해 전국으로 팔려 나갔습니다.

● 일본여행 때 금팔찌, 금목걸이 하지마세요→ 일본의 금 밀수 단속 강화로 중장년 여행객들 벌금, 구금 등 밀수범 취급 당하는 사례 늘어.면세범위(20만엔)를 넘는 금은 세금을 내야하고 순도 90% 이상 금은 의무적으로 세관에 신고해야.(경향)

● 빚을 내 주식을 매입하는 거래를 뜻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 금액이 이번 달 19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이른바 '라덕연 사태'가 터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게 두 달 만에 1조 가까이 증가한 수준입니다. 증권사들은 공모주에 한해 미수 거래를 제한하는 등 잇따라 위험 관리에 나섰습니다.

● 전동 킥보드가 넘어지면서 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쉐에 부딪혔답니다. 백미러 앞쪽 옆 부분에 흠집이 났는데, 글쓴이는 차주로부터 요구받은 수리비가 3천만 원이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9천만 원 정도입니다.

● 금융당국이 '이자 장사' 비판을 받아온 시중은행 과점 체계를 깨기 위해 신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기로 한 가운데, 대구은행이 첫 도전장을 냈습니다. 심사를 통과하면 30여 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등장하게 되는데, 기존 은행들과 경쟁이 가능할지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대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도로 신호등을 일정 시간 조작해서 다른 차량을 정지시키고 긴급차량을 먼저 통행하게 하는 신호 체계입니다. 예산이 미확보된 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전국 1만6000여개의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 대전 지역의 전통시장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6월 기준 대전 전통시장은 총 8760곳이었는데요. 올해 5월엔 8166곳으로 1년 새 약 600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대전시는 2020년부터 전통시장의 소멸을 막기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서울 도심 유흥가에서 만취자들을 노려 이들의 스마트폰 지문을 강제로 인식시켜 수천만 원을 갈취한 30대 A씨가 구속됐습니다. A씨는 만취한 남성을 폭행해 눕히고 피해 남성의 손을 붙잡아 스마트폰에 강제로 지문을 인식시켰고, 자신에게 돈을 이체해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이번 주 토요일 개장하는 속초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600미터 구간에 안전 그물망이 설치됐습니다. 상어가 해변 근처까지 들어와 피서객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겁니다. 해수욕장에 상어 공격 방지용 장치가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배우 정우성 씨가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합니다. 정우성 씨의 첫 번째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란 작품이 다음 달 15일 개봉합니다. '보호자'는 감옥에서 10년 만에 출소한 남자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걸 알면서 벌어지는 얘긴데요, 정우성 씨는 딸을 찾아 평범하게 살고 싶은 주인공 역의 배우이자, 작품 전체를 연출하는 감독까지 1인 2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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