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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윤석열 대통령. “우리 정부는 반(反) 카르텔 정부”라며 “이권 카르텔과 싸워달라”고 말해

[헤드라인] 윤석열 대통령. “우리 정부는 반(反) 카르텔 정부”라며 “이권 카르텔과 싸워달라”고 말해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3.07.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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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을 향해 “국가와 국민,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달라”며 이같이 당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7월 4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어제 서울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달궈진 열기가 밤에도 좀처럼 식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전에는 경기 서해안과 제주에, 낮에는 서울과 제주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신임 차관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반(反) 카르텔 정부”라며 “이권 카르텔과 싸워달라”고 말해.이날 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을 향해 “국가와 국민,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달라”며 이같이 당부.

●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청소년 나엘(17)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데 따른 프랑스 이민자들의 ‘분노 시위’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2005년 무슬림 청년들이 일으켰던 이민자 2세 소요 사태 이후 18년만에 프랑스의 민낯이 다시 한번 낱낱이 드러났다는 분석.

●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오늘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만납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인데, 지금까지 6차례 발표한 중간 보고서엔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담겼습니다.

● 17살 알제리계 소년의 사망으로 촉발된 프랑스 폭력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의 난동이 이어지자 이를 멈추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시위 규모도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 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서 반도체용 희귀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해 다음 달부터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방중 직전에 이뤄졌습니다.

● 세계 관광 명소들이 관광객 수 제한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은 올해 초 하루 방문객 수를 종전 4만 5천 명에서 3만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는 내년부터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받기로 했고요, 이탈리아의 해안 마을 포르토피노는 지난 4월, 셀카 벌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원해 개발한 '비행 전기차'가 최초로 미국 당국의 시험 비행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비행전기차는 도로를 주행하는 동시에 수직 이륙이 가능하며 2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지상에서 322km, 비행시에는 177k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억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 여야는 내년 4월 치러질 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도 개편 협의를 위해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이뤄진 이른바 '2+2' 협의체를 발족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아무리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선거법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숨 고르기를 하던 안철수 의원이 정비를 마치고 최근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교육·노동·연금 3대 개혁을 위해서는 대통령을 안 해도 된다며,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까지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앞으로 안철수가 경제, 외교, 과학을 책임지겠다'는 새로운 슬로건도 선보였습니다.

● 여야는 곧 공개될 IAEA 최종 보고서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소속 의원들에게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괴담에 중독돼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일본 맞춤형 보고서가 나올지 우려가 나온다며 정부에 대응책은 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구속됐습니다.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 전 대표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기준 0.7명대까지 떨어지는 등 심각한 저출산 상황을 두고 해결책으로 이민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토목이라는 이유로 각종 인프라 사업에 비판적이었던 전임 박원순 시정을 두고는 ‘암흑의 10년’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10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노동계는 12,210원, 경영계는 9,620원을 각각 제시한 가운데 최저임금위원장이 반드시 수정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만큼 양측은 1차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가짜 독립유공자는 용납할 수 없다"며 서훈 재검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손혜원 전 의원의 부친과 고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 등도 서훈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또 공이 있지만 친일 행적 등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인물의 서훈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여당의 네이버를 향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뉴스 알고리즘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이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방통위가 포털 업체의 뉴스 알고리즘만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외교부가 정부 해법을 거부하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 등 4명에 대한 배상금을 법원에 맡기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공탁의 법적 효력을 다투는 소송도 검토하겠다며 반발해 정부와 피해자 간 또 다른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때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사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5824억원 규모의 부정이 적발.1·2차 점검을 통해 적발한 총액은 8440억원에 달해.태양광 사업에 집행된 눈먼 돈이 또다시 드러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보조금 개혁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

● 한국 경제가 지난달 16개월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겨우 반등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으나 민주노총은 예고대로 2주간 총파업에 돌입.이들은 특히 윤석열 정권 퇴진과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 등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사실상 ‘정치 파업’ 을 시작.

● ‘K방산’이 동유럽 폴란드 수출을 발판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도전.세계 시장에서 낭보가 이어진다면 반도체, 자동차, 선박, 전자기기 등에 이어 차세대 수출효자 산업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

●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를 조사할수록 이른바 '사라진 아이'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는 친부모 다수는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 왔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이런 경우에도 유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중입니다.

●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을 받았던 오피스텔이 찬밥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최근 값이 하락한 아파트로 수요가 옮겨간 데다 금융 이자 부담이 여전히 크고 부동산 규제까지 완화되면서 오피스텔을 구매할 매력이 떨어진 겁니다.

● 취업 ‘못 하는게’ 아니라 ‘안 한다’?→ 15~29세 청년 취업자 넷 중 한 명은 일주일에 36시간 미만 일하는 ‘파트타임’ 근로자...이들 가운데 74.5%(33만 3000명)는 ‘계속 이대로 일하고 싶다’ 응답.통계청 조사.(서울)

 ● 학원과 일타강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세무조사가 실시되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강의에 차질이 빚어질까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일명 일타강사들의 강의료는 특강 회차에 따라 평균 1회 2만 원대로 교제비는 별도 5~6만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 삼양식품, 그룹名 변경 … '삼양라운드스퀘어'삼양식품그룹이 그룹과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 명칭을 모두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꾸고 기업 통합이미지(CI)도 재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 자율주행차, 일반차량과 갈등 일상화 가능성→ 핸들 안잡아도 되는 ‘레벨3’ 자율차, 하반기 출시 예정.출발, 차간거리, 속도에서 기존 차량들보다 안전 위주 선택...성급한 뒷차들 ‘빵빵’...사고 냈을 때 책임소재 놓고 논란 예상.(동아)

.● 더 강해지는 ‘큰 차 선호 현상’→ 제조사들도 꾸준히 차 크기를 늘려와.올해 1~5월 판매 1위~10위 차종 평균 전장은 4735㎜, 전폭은 1870㎜로 10년 전 4343㎜, 1764㎜보다 길이는 39,2cm, 폭은 10.6cm 커져.(국민)

▼갈 수록 '큰 차 선호' 더 ...10년전보다 길이는 32cm, 폭은 10,6cm 커져

 ● 정부 압박에 라면과 밀가루 가격이 인하된다는 소식이 연일 보도되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난방비와 인건비 등 라면을 끓여 파는 데 따른 비용이 여전히 많이 드는데 여기에 비해 라면 가격 인하 폭은 50원 정도로 미미하다는 게 업계의 입장입니다.

 ●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몰수하는 음주운전 근절 대책이 시행된 가운데, 음주 단속에 걸린 운전자가 경찰 앞에 무릎을 꿇고 선처를 호소하는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음주 운전자는 생계형 운전자라며 제발 한 번만 선처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어사전의 ‘사랑’ 뜻풀이가 바뀐 이유→ 전통적으로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으로 풀이했지만 2012년 성소수자 차별 조장이라는 지적에 국립국어원은 ‘사랑’ ‘연애’ ‘애인’ 등의 풀이에서 ‘이성’간 ‘남녀’간 같은 표현을 빼고 ‘어떤 상대’ 또는 ‘두 사람’으로 대체 했다.(한경, 우리말 산책)

●유럽에서 부눈 한류 열풍 →▷동호회 509개, 동호인수 1390만명▷글로벌 한류팬 가운데 유럽비중 7.4%▷한류 동호인 톱3국가 러시아(792만), 튀르키야(226만), 이탈리아(86만).(국민)

● 여름철에 모기향이나 훈증 매트 많이 쓰시죠 최근 유럽에서는 이런 제품들 일부에 들어 있는 살충 성분이 사람에게 해롭다는 이유로 사용 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우리 정부도 자체 성분 조사에 나섰습니다.

 ● 최저가로 검색 돼 갔더니 직원이 기름을 직접 넣어준다며 '신속주유비' 2000원을 별도 부과하는 주유소가 등장해 논란입니다. 주유소 측은 "셀프주유소 수준 가격에 직원이 주유해주는 방식을 원하는 이들이 있다"며 "절대 미끼 상품이나 상술이 아니며 주유를 강제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세계합창대회가 강원도 강릉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대회인데요. 34개 나라에서 모인 324팀이 참여하는 세계합창대회가 강원도 강릉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평화를 노래하는 글로벌 축제입니다.

● 미술전시 관람객 20만명 시대→ 최근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2달만에 누적 20만, 리움의 ‘조선의 백자:군자지향’전 10만명, 리움의 또다른 전시 ‘WE:마우리치오 카텔란’ 현재 22만명...8대2 정도로 여성 관람객이 압도적으로 많아.(헤럴드경제)

● 요즘 야구가 재미있는 이유, 꼴찌들의 반란, 2강-7중-1약 구도...→ 만년 하위 팀들의 약진, 재미 더해.LG와 SSG의 절대 양강구도에 이어 NC, 롯데, 두산, 키움, KT, 한화, KIA...3위 NC부터 9위 KIA까지 7개팀은 5게임차로 치열한 순위전.(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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