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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 복선전철화 개통

[광양시]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 복선전철화 개통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3.06.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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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진주 복선전철화사업 55.1㎞ 개통 -
- 고속철도로 열리는 상생·번영의 남해안 시대 기대 -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는 광주송정·전남·부산을 잇는 경전선 철도 노선 중 광양~진주 구간이 복선전철화 돼 2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주순선 광양부시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200여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 개통식(문금주 부지사)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 개통식(문금주 부지사)

 

201912월 착공한 광양~진주 복선전철화사업은 55.1의 비전철 구간에 사업비 1682억 원을 들여 고속전철화를 추진했다. 71일부터 디젤기관차에서 친환경 저소음 전기 기관차가 운행된다. 2024년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순천~부산부전까지 KTX-이음 고속열차가 다니게 된다.

 

KTX-이음 고속열차는 디젤이 뿜어내는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도 일조할 뿐만 아니라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권 철도 수송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 개통식(문금주 부지사)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 개통식(문금주 부지사)

특히 2024년 목포에서 보성까지 남해선이 개통되면 6시간 33분 걸리던 것이 3시간 30분대로 대폭 단축되고, 경전선 구간 중 마지막 남은 광주에서 순천 구간이 전철화 되면 명실상부 목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선 전철화가 완성된다. 호남과 영남 주민들께 보다 빠르고 안전한 철도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역 간 연계성이 확보돼 교통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문금주 부지사는 단축된 시간만큼 두 지역 간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져 개통행사 주제처럼 철도로 열리는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영호남이 함께 남해안을 세계 속에 빛나는 해양관광 중심이자, 국가 발전의 새 모델로 만들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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