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대한민국 벚꽃엔딩 명소로 불리는 ‘가평 에덴 벚꽃길 벚꽃축제’ 1200m에 달하는 벚꽃터널의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4월 8일~9일 이틀간 상춘객 약 3만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축제조직위원회는 '걷고, 먹고, 즐기고, 나누기'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고 상춘객들과 추억을 나누는 축제를 준비했다. 공연 및 행사는 4월 8일부터 4월 16일까지 2주간 주말마다 운영된다.

화제의 SNS 포토 스팟, 블랙핑크도 못 가본 핑크로드

주최 측은 '걷고, 먹고, 즐기고, 나누기'라는 부제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존, 추억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가평 지역 농특산물 장터와 플리마켓,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방문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300m에 달하는 마젠타 핑크 카펫 길은 푸른 하늘, 연분홍 꽃잎과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이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피날레 ‘미스 & 미스터 트롯 콘서트’, ‘청소년 댄스퍼포먼스 경연대회’

지난 주말(4월 8일~9일)에는 에덴 오케스트라가 출연한 신춘음악회와 가평 지역 예술인이 함께한 한마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4월 15일(토)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미스 & 미스터 트롯 콘서트에 가수 숙행, 류지광, 최은비가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다음날 4월 16일(일)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경연 대회에서는 막강한 경쟁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5팀의 화려한 댄스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지역사회와의 상생 추구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가평군이 후원하고 가평 경찰서의 협조로 행사장 내 교통질서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가평군 관광홍보관 가평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체험관 운영으로 방문객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가평군과 함께하는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며 가평군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야간 조명으로 즐기는 환상적인 벚꽃길

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막바지 벚꽃의 향연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이 “에덴벚꽃길 벚꽃축제에서 먹고, 즐기면서 많은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특히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으로 환상적인 벚꽃길이 펼쳐지는 만큼 에덴벚꽃길에서 올해의 벚꽃엔딩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축제 내용은 올리브스타 홈페이지(www.olivestar.kr/festival)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