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읍면동사무소 12개소와 산림소득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본부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방지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 돌입에 따라 산불 예방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등을 담당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과,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수행하는 산불감시원 57명을 포함해 총 101명의 산불업무 근무자를 선발했다.
또한, 산불업무 근무자의 신고와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이세관 강사의 산불방지 및 산불 진화에 대한 특별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박덕기 산불보호 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농산폐기물, 생활폐기물,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발생 원인 행위의 감시와 계도 활동,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한 초동 진화 중요성, 산불 진화 안전수칙, 산불상황관리, GPS단말기 사용요령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주요 등산로 주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방지는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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