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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MZ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를 극도로 줄이는 '무소비, 무지출' 운동이 확산

[헤드라인] MZ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를 극도로 줄이는 '무소비, 무지출' 운동이 확산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7.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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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7월 15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

회색빛 미래 경제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이른바 MZ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를 극도로 줄이는 '무소비, 무지출'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SNS와 유튜브에는 하루 동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인증하는 사진과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에서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대통령실은 14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법에 대해 "새정부의 방역 기본 철학이 희생이나 강요가 아니라 자율과 책임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한번에 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음.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연준이 자이앤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는 것.

●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른바 '칩 4 동맹'에 참여할지 여부를 한국 정부에 8월 말까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 기존의 미사일 방공망 무력화 시키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경쟁 가속→ 러, 중에 이어 미국도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가속화.이미 러시아는 마하 20(시속 2.5만Km) 미사일 실전 배치, 중국은 마하 10의 ‘둥펑(DF)-17’ 실전 배치.

●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개월 만에 1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15일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일각에선 실제 확진자가 집계치의 10배에 달할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 포르투갈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곳곳이 폭염과 가뭄으로 화염에 휩싸였다는데요. 1991~2020년 평균치와 비교할 때 올해 6월 유럽은 두 번째로 온도가 높아 향후 28년 안에 큰 산불이 30%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옵니다.

● 여야는 14일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평행선을 달렸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논의는 양당 원내대표가 협상력을 발휘해 접점을 찾은 듯했으나, 일부 상임위를 서로 가져가겠다고 맞서면서 국회 정상화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 코로나19 변이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새 변이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재유행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2배 많은 3만7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불어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채무 30조원을 매입해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하기로 함.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과 오는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등으로 소상공인 부채 문제가 본격화될 수 있어 정부가 사전 대응에 나선 것임.

● 1991년 사라진 '경찰국'이 31년 만에 행정안전부 산하에서 부활합니다.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제도개선 최종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직 명칭은 '경찰국'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국은 3개 과(인사과·총괄과·자치지원과)에 15명 정도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 정부가 43일째 이어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과 선박점거 농성을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하고 중단을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함.14일 오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의 선박 점거행위는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불법 점거이며 동료 근로자 1만8000여명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비판함.

●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벌어진 이른바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이커머스·편의점 업체 등도 일부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분쟁조정 결정을 내림.14일 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피해 신청인 7203명이 머지포인트 판매업자 머지플러스와 통신판매중개업자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집단분쟁조정과 관련해 총 22억원의 조정안을 발표함.

● 지난달 수입 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1년 만에 33% 넘게 오르며 다시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 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영향을 미치게 돼 인플레 압력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 정부가 금리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존 상환 유예가 아닌 채무조정을 해주고, 고금리 대출은 저금리로 전환해주기로 했습니다. 주택 관련 대출 이자 감면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 종부세 기준, ‘집 수’에서 ‘집 값’으로 바꾼다 → 지금은 지방의 아파트 2채를 가진 사람의 세금이 집값으로는 더 비싼 서울의 똑똑한 1채를 가진 사람보다 세금이 더 많은 부작용...

● 기름값 조절 마음대로 안되는 이유?→ 전국의 주유소 1만 1064곳(5월) 중 정유사가 직접 운영에 관여하는 직영주유소는 ▲SK이노베이션 157곳 ▲GS칼텍스 244곳 ▲현대오일뱅크 325곳으로 6.5%에 불과.알뜰주유소까지 포함해도 전체 시장의 20%.(아시아경제)

● 헌재, 3번째 ‘사형제’ 공개 변론 진행 중→ 사형을 대신 한다는 무기징역은 현재 20년 지나면 가석방 가능...사형제 대신 가석방 없는 ‘절대적 종신형제’ 대안 나와.종신형제도 사형만큼 인권 침해한다는 반대 의견도 팽팽.(국민)

● 내일(16일)이 초복이라 삼계탕 한 그릇 먹을까 생각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가격을 보면 좀 놀라실 것 같습니다. 재룟값이 다 오르면서 한 그릇에 2만 원 가까이 줘야 먹을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 오늘부터 개편된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됩니다. 신규 주택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에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이자와 상가 세입자 영업손실 보상비, 조합 운영비 등이 추가로 반영됩니다.

● 금융 당국이 오늘로 종료 예정이던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라도 일정 기간 대출금리 상승 폭을 제한해 변동금리로 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건데요. 금리 인상 폭이 연간으론 0.45~0.75% 포인트까지, 5년간은 2% 포인트까지로 제한됩니다.

●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현대차의 아이오닉6가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동영상 서비스 티빙과 시즌이 합병해 토종 OTT업체 중 최대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 최근 2030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차병원에 따르면, 미혼 여성의 난자 냉동 시술 건수는 2015년 72건에서 2021년 1194건으로 6년새 16배 늘었다는데요. 결혼이나 출산 연령이 늦어지는 가운데 아이는 갖고 싶다는 여성들이 늘어난 사회적 변화가 반영됐다고 합니다.

● 어촌 여행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숙박과 음식, 각종 체험으로 구성된 묶음 상품을 약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투명카누 타기, 전복 채취, 바지락 캐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는데요. 양양 수산마을과 완도 북고마을 등 13개 어촌마을이 참여합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내일 초복을 맞아 유통가에서는 보양식 할인 행사가 열립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백숙용 생닭과 전복을 최대 절반 가격에 내놓고요. 온라인몰도 삼계탕 간편식과 유명 맛집 보양식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편의점들은 오리비빕밥, 민물장어 도시락 같은 이색 보양식 메뉴를 내놓는다네요.

● 고물가 시대를 맞아 이른바 MZ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를 극도로 줄이는 '무소비, 무지출'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SNS와 유튜브에는 하루 동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인증하는 사진과 영상이 쏟아지고 있고요. 지난 2008년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처럼, 1만 원으로 하루 버티기에 도전한 후기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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