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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TV] 자전거 타기와 건강(2)...자전거의 역사

[미디어한국TV] 자전거 타기와 건강(2)...자전거의 역사

  • 기자명 김정석 논설위원
  • 입력 2022.07.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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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자전거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다음백과에는 자전거를 타고 하는 관광여행은 영국에서 가장 많지만 독일과 프랑스 및 기타 유럽 국가에서도 늘고 있다.
가장 오래된 자전거 관광여행 클럽은 1870년에 창설된 런던의 '피크위크 바이시클 클럽'(Pickwick Bicycle Club)이다.

현대의 자전거와 모양이 흡사한 기계장치에 대한 특허를 처음 받은 사람은 J. 테종이다.

그는 1645년 2월 4일 퐁텐블로에서 말 대신에 2명의 탑승자가 구동하는, 네 바퀴를 가진 작은 동체를 제작하여 30년 동안 특허를 얻었다.
1779년에 이와 비슷한 4륜차(四輪車)가 파리에 등장했다. F. 블랑샤르와 M. 마쥐리에가 만든 이 4륜차는 크고 다루기가 불편했다.

최초의 2륜차는 소에르브룅 남작이 발명하여 1818년 4월 6일 파리에 선보인 '드레지엔'(draisienne)이다.

그것은 나무로 만들었으며, 탄 사람이 발로 땅을 밀어서 움직였다. 조잡하고 볼품은 없지만 조향(操向)이 가능했던 이 차는 그럭저럭 작동되었다.

이것의 복사판이 영국의 D. 존슨에 의해 만들어지고 미국에서도 제작되어 잠시 인기를 끌었다. 1839년, 스코틀랜드 덤프리스셔의 대장장이 K. 맥밀런이 4년 간의 실험을 통해 완성한 사람의 힘으로 추진되는 자전거가 등장 했다.

맥밀런이 만든 바퀴는 테가 철제로 되어 있으며, 드레지엔보다 외관상으로는 가벼워보이지만 여전히 무거웠다.

1868년 5월 31일 최초의 공식적인 자전거 경주가 생클루 공원에서 열려 영국인 J. 무어가 우승했으며, 1869년 11월에 열린 최초의 도로경주(파리에서 루앙까지)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견고한 고무 타이어와 볼 베어링을 갖춘 약 73㎏의 자전거를 탔으며, 134km의 코스를 2등보다 약 45분 빠른 10시간 25분에 주파했다고 한다.

그후 기어의 도입으로 자전거의 성능은 더욱 개선되었다.

1901~06년에 H. 스터미와 J. 아처가 하나의 고리 내의 유성 톱니바퀴장치를 이용하는 주전원(周轉圓:한 원의 바깥쪽 또는 안쪽을 도는 원) 원리에 입각한 특허를 획득했다. 처음에는 2단이었다가 나중에 3단으로 바뀐 '스터미­아처 기어'는 자전거의 뒷바퀴 허브 안에 설치되었으며, 무게는 약 900g이었다. 이와 같은 장치들은 다른 나라에서도 모두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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