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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판문점 연락채널 개통…"실무적 문제 논의해 나갈 것"

북한, 판문점 연락채널 개통…"실무적 문제 논의해 나갈 것"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1.03 14:26
  • 수정 2018.01.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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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북한은 오늘(3일)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같은 반응은 우리 정부의 남북 고위급 회담 제안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은 "우리는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 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할 것"이라며 "우리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특히 일정에 오른 북남관계 개선 문제가 앞으로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에 맞게 해결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북남 당국이 이 문제를 어떻게 책임적으로 다루어 나가는가 하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전날 북한에 고위급 남북 회담을 제안하면서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 절차는 판문점 채널을 통해 협의하자”고 밝혔다.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 당국 간에 마주앉게 된다면 한반도 핵문제의 엄중성을 감안해 북측에 제기해야 될 사항들은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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