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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1,288명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화 합의

서울교통공사, 1,288명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화 합의

  • 기자명 서재형 기자
  • 입력 2018.01.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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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전경 / 사진 : 다음로드뷰 캡쳐
서울교통공사 전경 / 사진 : 다음로드뷰 캡쳐

서울시가 새해 첫날부터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 1,288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일괄전환하기로 노사합의를 마쳤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노사합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합의내용에 따라 무기계약직 1,288명 전원은 오는 3월 1일부터 정규직화 될 예정이다. 합의에 따라 동일 유사직무는 기존 정규직과 같은 직종이 부여되고 이질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직종을 신설하게 된다.

이번 전환은 박원순 시장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박 시장은 지난 7월 기자설명회를 통해 서울시 11개 투자출연기관의 무기계약직 전원을 2018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었다.

박 시장은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의 완전 정규직화 문제는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로 남아 있던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상징이었다”며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는 서로를 더 이해하고 타협의 지점을 찾아가는데 이뤄지는 것이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노동존중특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도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중 최대규모인 서울교통공사가 정규직화에 성공함에 따라 나머지 10개 출연기관 정규직화 문제도 순차적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정일보 서재형 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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