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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 "야생 갓꽃 활짝" 이번 주말 절정

[전라남도]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 "야생 갓꽃 활짝" 이번 주말 절정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2.04.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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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에 위치한 섬진강대나무숲길 -

- 2020년 8월 발생한 섬진강 홍수로 인해 갓씨가 흘러들어와 자연적으로 조성 -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섬진강대나무숲길 인근에 요즘 야생갓꽃이 개화하기 시작해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섬진강대나무숲길 갓꽃 군락지는 2020년 8월 발생한 섬진강 홍수로 인해 갓씨가 흘러들어와 자연적으로 조성됐다. 길이 500m, 면적 6,300㎡ 규모다.

갓꽃은 하천변이나 빈터에 야생으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써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생김새나 색깔이 유채꽃과 비슷하다.

구례는 봄이면 산수유꽃과 수선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로,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갓꽃이 새로운 볼거리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상처 입은 군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듯 아름답게 피는 갓꽃을 많은 사람이 보고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대숲길 갓꽃은 현재 70% 정도 개화돼 주말에는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갓꽃은 만개 이후 약 2주 정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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