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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이벤트 두고 논란.. 고의? 실수?

방위사업청 이벤트 두고 논란.. 고의? 실수?

  • 기자명 서홍석 기자
  • 입력 2017.11.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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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방위사업청SNS
이미지 : 방위사업청SNS

방위사업청이 SNS를 통해 진행 중인 이벤트에 “노무현자살” “검경힘내요” 등의 문구를 고의로 삽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가로세로 퀴즈. 무기체계 이름을 다섯 개 이상 찾아 댓글을 남겨주세요”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글자를 찾는 이 이벤트에는 누구나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세로로 “검경힘내요”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또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노무현 자살”이라는 글귀도 세 번째 줄을 거꾸로 읽을 경우 쉽게 확인이 가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이와 관련되어 큰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방위사업청 측은 논란이 되자 이 이벤트 게시글을 17일 삭제했으며, 공식 SNS를 통해 “11월 16일 진행되었던 무기체계 맞추기 가로세로 퀴즈는 어떠한 의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혹시라도 불편함을 드렸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제작 과정에 있어 더욱 신중하겠습니다”라는 사과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이런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많은 누리꾼들은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고의성이 다분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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