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순도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철 비가 자주 내리는 7~8월동안 폐수 등 무단방류로 환경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단속 요원 25개반 50여명(시·군 포함)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 등 무단 방류, 폐기물 보관 기준 부적정 행위가 없도록 집중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 계곡 등에 연접한 개인하수처리시설(펜션, 식품접객업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사전에 오염행위를 예방할 방침이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비가 오는 틈을 타 폐수를 몰래 방류하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과 도민들의 투철한 신고정신이 필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10, ☏128, 도 수질관리과(☏055-211-6723)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2020년에는 하절기 특별단속 기간동안 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배출원 934개소를 점검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156개소에 대하여 행정처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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