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순도기자] 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서울에서 출발하여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주요 18개 도시를 거쳐 함양까지 4박 5일 간 1,033km의 자전거 국토종주 대장정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상림공원 고운광장 일원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회 의원,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전거 종주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기원 자전거 국토종주 해단식을 개최했다.
함양군과 함양군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자전거 국토종주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천년의 산삼의 의미를 담은 ‘1,033km’의 국토 종주행사로 전국각지에서 모집된 20~60대의 종주단 30명이 전국을 달리며 엑스포 이슈화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하며 지난 29일 광주-함양 구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4박 5일간 1,033km 종주를 무사히 마친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경유하는 지자체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의 유기적 협조로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하며 “엑스포는 함양 산삼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산삼·항노화산업 등의 실질적 가치창출과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다.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엑스포 홍보에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오는 9월 가족, 친지들과 꼭 엑스포장에서 다시 만나 뵙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적극적 관심과 지지, 전국적 엑스포 이슈화 성공
이번 대장정의 가장 큰 수확은 각 지자체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다.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6개 주요 지자체 방문 시 지자체장을 비롯하여 많은 직원이 함께 종주단을 따뜻하게 환대하여 종주단의 사기를 이끌어 내었다.
종주단 역시 방문하는 지자체마다 엑스포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엑스포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오는 9월 열리는 엑스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