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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학교 학교급식비 교부기관 단일화 '예산교부 간소화'

서울 초·중학교 학교급식비 교부기관 단일화 '예산교부 간소화'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9.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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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각 자치구가 따로 지급하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무상급식비를 앞으로는 교육청이 모아 한꺼번에 전달한다.

서울시 내 총 942개 초·중학교에서 학교급식비 예산을 교부받는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와 함께 그동안 이원화돼있던 학교급식비 예산 교부기관을 이달부터 교육청으로 일원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각 학교에서 학교급식비를 교부받으려면 교육청 분담금은 교육지원청에서, 서울시-자치구 분담금은 자치구를 통해 각각 받아야만 했다. 지난 2011년 서울시가 무상급식을 시작한 이후 학교급식비 예산 교부기관 단일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교부기관 단일화로 식단짜기, 식재료 구매, 식당 위생관리, 조리종사원 관리 등 학교급식 업무뿐만 아니라 학교급식비 예산 행정까지 담당하던 영양(교)사들의 행정업무가 대폭 줄어들어 학교급식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급식비 집행·정산과 반납 등 행정절차가 단순화하면서 일선 학교의 업무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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